학술논문
한국 노인의 우울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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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Depressive Factors in the Korean Elderly
- 발행기관
- 대한노인정신의학회
- 저자명
- 박인옥(In Ok Park) 김진세(Jin Se Kim) 이강준(Kang Joon Lee) 정인과(In Kwa Jung)
- 간행물 정보
- 『노인정신의학』노인정신의학 제2권 제1호, 47~63쪽, 전체 17쪽
- 주제분류
- 의약학 > 정신과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199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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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한국노인의 우울요인을 조사하기 위하여 정신과에 내원한 주요우울증 환자노인군과 무료복지병원, 복지회관, 파고다 공원 및 경로당의 일반노인군 등 468명을 대상으로 훈련받은 면접원이 1:1 면접 방식으로 인구통계학적 자료와 순위별 요인 분석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일반노인군보다 환자노인군에서 여자, 동거자녀가 없는 경우,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 용돈이 없는 경우, 용돈을 약값 및 병원비로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학력, 결혼상태, 경제상태, 용돈액수에는 두 군간의 차이가 없었다. 둘째, 일반노인군과 환자노인군 모두에서 신체적 건
강 문제, 특히 주관적으로 느끼는 건강문제가 있을 때 가장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째, 일반노인군과 환자노인군 모두에서 신체적 건강문제, 특히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이나 사고에 대한 걱정이 있을 때 가장 불만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음으로 일반노인군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을 때, 환자노인군에서는 정신적 건강 문제가 있을 때 불만이 있었다고 하였다. 네째, 전체적으로 39.3%의 노인들이 자살사고가 있었으며, 환자노인군은 56.1%로 32.2%인 일반노인군 보다 높은 자살사고를 보였다. 또한 환자노인군과 일반노인군 모두에서 신체적 건강 문제, 특히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이나 사고에 대한 걱정으로 죽고 싶다고 하였으며, 환자노인군에서는 불안, 초조 등의 정신적 건강문제로 죽고 싶다는 경우도 15.6%에서 나타났다. 다섯째, 살아오면서 가장 괴로웠던 사건이나 일은 일반노인군에서는 자녀 걱정이었으나, 환자노인군에서는 배우자와의 갈등이었다. 한국 노인의 우울 요인으로 신체적 건강 문제, 자녀와의 문제,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영속적 상황에서는 배우자와의 갈등이 가장 중요한 우울요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향후 노인 우울증 환자의 진단 및 평가에 있어서는 이러한 우울요인들이 비중있게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본 연구의 제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연령 및 남녀비율의 편중을 고려하여, 더 광범위하게 지역 및 경제적 분포가 고른 대상을 표집하여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영문 초록
Depression is one of most frequent psychiatric disorders in the elderly. Major depression has higher prevalence in the elderly compared with younger subjects. Depression in the elderly is a major health concern that can be life threatening, if not recognized and not treated. An untreated depression may result in needless suffering, institutionalization, and suicide. Inadequated treatment may occur because the signs and symptoms of depression in the elderly are different from those in the young, and because the depressive symptoms may be viewed by the
physician as a normal part of ag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depressive factors in the Korean elderly. Four hundred and sixty eight Koreans were evaluated for depressive factors in 60 years old or more. The author performed a clinical evaluation guide, an intensive questionnaire, and Mini-Mental Status Examination-Korean version (MMSE-K). Stastically ANOVA, Scheffe, Duncan and Chi-square methods were used to find out depressive factors in the Korean elderly. Depression, dissatisfaction, suicidal idea and distress factors were evaluated in the Korean elderly depressed persons. Depressive factors were associated with physical health problems, family problems, psychiatric health problems, loneliness, economic problems, interpersonal conflicts, and occupational problems. Among these depressive factors, physical health problems were most frequently dominant in the elderly. Physical health problems are closely related to depression in the elderly. Depressive syndromes in the elderly are frequently combined with somatic complaints. And depression may be masked by multiple somatic complaints or by pain, for which no organic cause can be found. However, the etiology and mechanism of the association between physical illness and depression are unkown. Such factors as described above may be important in reducing the high prevalence of depression in elderly people.
목차
서 론
연구대상 및 방법
연구결과
고 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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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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