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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기~1962년도 미확인 출판물 연구

이용수 244

영문명
A Study on Publications from The 1950 Korean War to The Year 1962
발행기관
한국출판학회
저자명
박몽구(Park Mong Gu)
간행물 정보
『한국출판학연구』통권 제57호, 205~241쪽, 전체 37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신문방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9.12.30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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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연구는 한국정쟁에서 1962년에 이르는 시기의 미확인 한국 출판물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의 중심 시기인 1950년대는 한국전쟁으로부터 출발하여 1960년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혼란의 연대였다. 이 시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부분은 6·25가 진행되는 1950~1953년까지이고, 둘째 부분은 1953년 이후 전후 회복기에서 산업화 시대의 초입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해당 시기는 한국 근현대사상 더없는 혼란기였다고 볼 수 있다. 반세기에 걸친 일제의 강압적 통치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되어 독립국가로서의 체제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시기일뿐더러, 좌우 이념의 대립에 따른 사회적 혼란도 끊이지 않은 시기였다. 그에 따라 우리 출판에 대한 통계는 지극히 불비하였다. 좌우 이념의 대립에 따라 납본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은 이념 서적들도 적지 않았고, 지방이나 문중에서 출판된 도서들 가운데에는 제대로 통계에 잡히지 않은 책들이 적지 않다. 또한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사가본(私家本) 형태로 출간된 책들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본연구에서는 당시 사정을 기록하고 있는 몇몇 연감과 기존의 연구 성과들을 검토하는 한편, 당시 발간된 신문이나 장기 간행물들 가운데 나타난 미등록 도서들을 점검하는 한편, 고서점이나 소장자들의 자료를 수집 분석하는 등의 방법으로 미확인 출판물들을 추적하고자 한다. 등록 출판물의 규정은 국립중앙도서관이 1964년에 발간한 『한국서목』을 기준으로 하고, 여기에서 누락된 출판물들을 수집 정리하고자 한다. 본연구에서는 납본과 통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교과서 분야를 제외하고 단행본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음을 밝히는 바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전쟁기에서 1962년도에 이르는 한국의 출판 상황을 살펴보는 한편, 당시 출판되어 우리 국민들에게 적잖은 정신적 영향을 끼치고도 우리 출판유산으로 등재되지 못하고 있는 출판물들에 대하여 검토해 보았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상당한 출판 유산이 역사적 기록으로 등재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미등록 출판물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동족상잔에 따르는 혼란 상황과 휴전 후 그 수습 과정에 따르는 열악한 제반 경제 여건 및 지식욕이 팽배한 가운데 미등록되거나 소량의 부수를 출판하여 연구 집단 등에서 활용한 출판물들이 다수 존재한다. 다음으로, 미등록 출판사들이나 지방 소재 출판사에서 간행된 도서들이 다수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문중본, 사가본 등 정식 출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출판된 도서들도 다수 존재한다. 이들 도서들은 해방 조국을 새롭게 건설하는 데 초석이 된 귀중한 문화 유산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새삼 우리 민족의 자주적인 문화 역량이 뛰어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정부의 출판 탄압 조치에 따른 금서(禁書) 처분 및 그에 따르는 납본 회피 등으로 다수의 양서가 미확인 출판물로 남는 결과를 낳았음을 확인하였다. 본연구에서는 각급 도서관 및 고서점, 소장자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하여 한국전쟁기에 104종, 휴전 후 1950년대 말까지 202종, 이후 1962년까지 37종 등 총 343종의 가치 있는 미확인 출판물을 발굴하여 소개하였다. 또한 그 체재나 내용이 우리 출판 유산으로 새롭게 등재되기에 적합함을 확인하였다. 이 같은 연구를 통해 출판은 우리 국민들에게 정신적 푯대가 되어 왔음은 물론, 당시의 상황을 기록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있는 문화 유산임을 재삼 확인할 수 있었다.

영문 초록

This paper's aim is to analyze the publications status of Korea from 1950 Korean War to the year 1962. That period was the most confusional age on Korean modern history. The central period, 1950 epoch is a confusional era between the Korean war and the 4·19 revolution. Over half century, as Japanese high-handed domination, liberation Korea was not ready for an independent country. Also, social confusion that followed conflict of the ideology. Because this condition, publshing statistics was extremely defective. At this study, I have researched some yearbooks that has recorded the circumstances of those days, and have investigated established research works. And I have surveyed newspapers and periodical publications, visited old bookstores. Through these methods I have persuited unconfirmed Korean publishing products of 1950-1962 Period. At this study, registration rules of publications is followed to Korean National Bibliography 1945-1962 that published by National Central Library Seoul, Korea on 1964. Through this study, we have found 104 sorts of separate volumes in the Korean war period. And 202 sorts in the war to 1959, 37 sorts in 1960-1962 period, new ones are recovered. Total 343 sorts of separate volumes are reconfirmed as our historical publishing hereditament. Types of unconfirmed publishing products are as follows. Forst, some of theirs are left wing books that is not presented specimen copies for censorship because extreme conflict between left wings and right wings. And there are some matters from unregistered publishers and local publishers. Finally, publishied by local families and by individuals are also sorts of these types. These books was foundation stones that have established liberation country, our precious culture hereditaments. Through these new publishing matters we have confirmed that our exellant cutural cap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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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몽구(Park Mong Gu). (2009).한국전쟁기~1962년도 미확인 출판물 연구. 한국출판학연구, , 20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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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몽구(Park Mong Gu). "한국전쟁기~1962년도 미확인 출판물 연구." 한국출판학연구, .(2009): 20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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