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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경기지역 출토 고려시대 저장·운반용 질그릇 연구

이용수 624

영문명
A study on the Koryo's clayware used for keeping∙carrying which was excavated from Kyonggi provice
발행기관
한국상고사학회
저자명
한혜선(Han, Hye-Sun)
간행물 정보
『한국상고사학보』제40호, 77~116쪽, 전체 40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3.05.01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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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고려시대에는 청자(靑瓷)와 더불어 질그릇이 실생활에서 널리 쓰였지만 지금까지 이에 대한 연구는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특히 청자와 모양이 유사한 병(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저장(貯藏)∙운반용(運搬用)으로 사용되었던 옹(甕)∙호(壺)∙동이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경기지역으로 여러 유적에서 출퇴 된 저장∙운반용 질그릇들의 특징과 변천과정, 그리고 쓰임새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분석결과 옹과 동이는 현재까지의 자료로 보아 고려 전시기에 걸쳐 기본형태는 크게 변하지 않으면서 입술단면의 형태와 같은 세부적인 면만이 약간의 시기적인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호는 형태에 따라 세부기종(細部器種)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크게 광견호(廣肩壺)∙단경호(短頸壺)∙편호(扁壺)∙장신호(長身壺)∙광구호(廣口壺)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특히 편호는 4면편호와 2면편호로 세분된다. 광견호∙단경호∙광구호는 고려 전시기에 걸쳐 꾸준히 사용되었지만 2면편호와 장신호는 고려 후기 이후에 유행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고려시대 질그릇의 쓰임새는 『宣和奉使高麗圖經』의 기록과 여러 다른 문헌들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옹과 호는 물이나 곡식을 저장하거나 과일을 저장하는 등 저장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나타나며, 호 중에서도 작은 기종인 단경호∙장신호∙편호 등은 우리 고유의 음식인 장류나 김치류, 젓갈류 등 발효음식을 저장하는 용도로 쓰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안성 봉업사지(奉業寺址)에서 출토된 옹의 파편에서 곡식을 저장하였음을 보여주는 명문(銘文)이 확인되어 직접적으로 질그릇의 쓰임새를 알 수 있다.

영문 초록

Celadon(靑瓷) and clayware had been widely used for the appliance of real life in Koryo kingdom period, but these haven't been receiving careful study up to now. Bottles(甁) similar to Celadon's shape was studied a little, especially, the researches of Big jar(甕), Jars(壺), Bowls(동이) for which used for keeping carrying haven't been made at all. Therefore, we'd like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 process of changes and usage for keeping∙carrying clayware excavated from Kyonggi province and try to find out fully Koryo's clayware by it. In view of researched data so far achieved, the basic shapes of Big jar and Bowls wasn't much changed over Koryo kingdom period except that the shape of the mouth cut end based on current of times was changed a little. But, jars show a different shapes and can be classified by shapes as jars with broad shoulder(廣肩壺), jars with short neck(短頸壺), jars with wide mouth(廣口壺), jars with flattened side(扁壺), jars with long length(長身壺), etc. Besides, jar with flattened side was subdivided as jar with four flattened side and one with two flattened side. While jars which had the shape of a broad shoulder, short neck or wide mouth was used all through Koryo kingdom period, jas with two flattened side and one with long length was just in use from the last period of Koryo Kingdom. On inquiry with the uses of Koryo clayware by "Sunhwabongsakoryodokyung(宣和奉使高麗圖經)" and sundry of records, it is supposed that bottles and jars was mainly used for storing of water, grain, fruits and a smaller jars such as jars with short neck, long length or flattened side was used for the purpose of storing our traditional fermented food like "Kimchi", soy and bean paste, pickled things. Also, a fragments of bottles excavated from Bongeopsa temple site of Ansung show obviously the evidence that bottles was used for keeping grain at firsthand.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유적의 성격과 분포
Ⅲ 기록을 통해 본 질그릇의 쓰임새
Ⅳ 器種別 형태분석과 용도고찰
Ⅴ 器形變遷으로 본 경기지역 고려시대 질그릇의 편년
Ⅵ 맺음말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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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선(Han, Hye-Sun). (2003).경기지역 출토 고려시대 저장·운반용 질그릇 연구. 한국상고사학보, (40), 7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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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선(Han, Hye-Sun). "경기지역 출토 고려시대 저장·운반용 질그릇 연구." 한국상고사학보, .40(2003): 7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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