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위장관염에 동반된 초발 비열성 경련에 대한 임상적 연구

• 영문명: A Clinical Study About First Afebrile Seizure With Acute Gastroenteritis
• 발행기관: 대한소아신경학회
• 저자명: 김보미(Bo Mi Kim) 김기식(Ki Sik Min) 김종완(Jong Wan Kim) 김광남(Kwang Nam Kim) 유기양(Ki Yang Ryoo)
• 간행물 정보: 『Annals of Child Neurology(구 대한소아신경학회지)』대한소아신경학회지 제3권 제1호, 104~110쪽, 전체 7쪽
• 주제분류: 의약학 > 의학일반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1995.11.20

국문 초록

배경 : 저혈당이나 전해질 이상 등 대사적 원인을 동반하지 않은 경한 위장관염 증상을 가진 환아에서 일어난 초발 비열성 경련의 임상적 특징 빛 신경학적 예후에 관하여 살펴보고, 이러한 비열성 경련의 원인으로 Rotavirus가 관여함을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9년 1월 1일에서 1993년 12월 31일까지 초발 비열성 경련으로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한 환아 89례 중, 저혈당이나 전해질 이상을 동반하지 않은 경한 설사 증상이 있는 환아 24례(27.0%)를 대상으로 이들의 성별, 연령별, 계절별 분포 및 경련 형태, 경련 양상에 관해 살펴보고, Rotavirus에 대한 검사와 함께 뇌파 검사, 뇌단층 촬영 및 자기 공명 영상법을 시행하였다. 환아들은 6개월에서 5년 6개월간 외래 및 가정연락으로 추적 관찰을 시행하였다. 결과 : 1. 분포 : 24례의 대상 환아 중 성별은 남아가 11명(45.8%) 여아가 13명(54.2%)이었고, 연령 분포는 12개월 미만이 1명(4.2%), 12개월에서 23개월 사이가 20명(83.3%), 24개월에서 35개월 사이가 3명(12.5%)이었으며, 36개월 이상은 없었다. 2. 경련 양상: 전신 강직-간대 발작이 15명(62.5%)으로 가장 많았고, 전신 강직 발작이 7명(29.2%), 부분발작이 2명(8.3%) 순이었다. 경련 기간은 5분 이내가 20명(83.4%), 5분에서 14분 사이가 2명(8.3%)이었으며, 30분 이상은 없었다. 3. 계절 : 11월이 8명(33.3%)으로 가장 많았고, 12월이 6명, 3월이 3명이었으며, 1월 8월이 각 2명씩, 5월, 7월, 9월이 각 1명씩 이었다. 4. Rotavirus 양성률 : Rotavirus 검사는 12례에서 Rotazyme 법으로 시행하였는데, 이중 10명(83.3%)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2명 (16.7%)은 음성이었다. 5. 검사 : 뇌파 검사는 20례(83.3%)에서 정상 소견을 보였으며, 뇌단층 촬영은 6례에서 시행하였는데 모두 정상 소견을 보였다. 6. 추적 관찰 : 6개월에서 5년 6개월간의 추적 관찰에서 재발을 일으키거나 신경학적인 후유증을 남긴 경우는 없었다. 결론 : 급성 위장관염과 관련된 비열성 경련은 주로 1세에서 3세 사이에서 늦가을과 겨울철에 많이 호발하고, 대부분에서 전신 강직-간대 발작 양상을 나타내며, 뇌파 검사, 뇌단층 촬영, 전해질 검사에서 특이한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경련은 비교적 잘 조절되고, 간질이나 다른 신경학적 후유증은 일으키지 않는 양성 경과를 취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그 원인으로 Rotavirus가 관계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나 그 기전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영문 초록

Background : Afebrile seizures are sometimes found in patients with mild gastroenteritis. This study was performed to characterize the clinical features and the neurolgic outcome and to evaluated their relationship between afebrile seizure and rotavirus gastroenteritis. Method : we reviewed retrospectively the medical records of 24 patients. with first afebrile seizure and mild diarrhea, who were admitted to the department of pediatics, Kangdong Sacred Heart Hospital, Hallym University, during 5 years from Jan. 1989 to Dec. 1993. Results : 1) Most patients (95.8%) were from 12 to 36 months of age. 2) 62.5% of the seizures were generalized tonic-clonic type and duration of each seizure was mostly within 5 minutes. 3) In the monthly distribution, 66.7% were found between November and January. 4) 10 of 12 cases (83.3%) were Rotazyme positive. 5) 20 of 24 cases (83.3%) showed normal electroencephalographic patterns and 6 cases were checked brain CT, there were no abnormal finding. 6) The follow up results were that none had recurrence or neurologic sequelae. Conclusion : we suggest that Rotavirus is suspected of being one of the causative agents of afebrile seizures with mild diarrhea. and that seizures were well controlled and had favorable outcome.

키워드

Afebrile seizure Rotavirus Gastroenterit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