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禪門綱要集』에 나타난 臨濟三句 考察

이용수 173

영문명
A viewpoint of Lin-chi hree-phrase[臨濟三句] in 『SEONMUNGANGYOJIP(禪門綱要集)』
발행기관
보조사상연구원
저자명
하미경(Ha Mi-Kyeong)
간행물 정보
『보조사상』普照思想 第30輯, 45~92쪽, 전체 48쪽
주제분류
인문학 > 불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8.08.01
8,56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임제는 佛은 心淸淨이고, 法은 心光明이며, 道는 처처에 無碍한 光이라고 말한다. 나아가서 이 셋은 곧 하나이고 다 공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제일구에서 깨달으면 불조의 스승이 될 것이고, 제이구에서 깨달으면 인천의 스승이 될 것이며, 제삼구에서 깨달으면 자신의 구제도 이루지 못한다고 말한다. 제일구는 ‘삼요의 인을 여는 것은 주점을 기울인 것이고, 의의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마음은 이미 주와 빈을 나눈 것이다.’ 제이구란 ‘문수보살이 어찌 무착의 물음을 용납하리요마는 방편이 세상의 번민을 절단하고자 하는 것을 등한히 할 수는 없다. 제삼구는 ’무대에서 꼭두각시 노는 것을 잘 보아라 그 안에 사람이 있어서 잡아당기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삼구의 전체적인 관계성에 대해서 임제는 ‘일구어에는 반드시 삼현문을 갖추고, 일현문에는 반드시 삼요를 갖추며, 권이 있고 용이 있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임제의 견해에 대하여 수산성념은 임제의 삼구와 삼현과 삼요를 모두 동등한 개념으로 정리하는 것과는 그 궤를 달리하고 있다. 곧 수산 성념은 단지 일현을 터득했다고 해서 삼구를 모두 터득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에 통했다고 한다면 모든 것에 통하는 것으로 비로소 삼구를 터득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기 되기 때문이다. 곧 부분에만 통하고 전체에 통하지 못하면 전혀 통하지 못하는 것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하여 {선문강요집}에서 中精法海는 蘊摠三句를 들어 삼구를 포함한 삼구의 사례를 설명하였고, 또 숭제혜도 현과 요 외에 따로 삼구를 송하고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여 수산성념과 같은 맥락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호월상인과 청풍장로의 문답형식을 통한 내용의 전개에서 보면 세 가지 측면으로 전개되어 있다.
  첫째 [삼성장]에서는 각범혜홍의 말을 인용하고 그에 대하여 풍법사는 임제의 삼구야말로 모든 미혹한 자의 번뇌를 단번에 쳐부수는 금강과 같은 무기로 해석하고 있다. [이현화]에서는 삼구와 삼현과 삼요의 관계에 대하여 임제의 제일구는 四照用과 三要 각각의 관계에 대하여 평가한 것으로 각기 개별적인 것이면서 동시에 서로 통체적인 것이라 말한다. 특히 숭제혜의 견해를 들어 임제의 삼구가 일구에 통하고 일구가 삼구에 통한다는 것을 말하고 그것은 임제가 비유한 人의 사상에 대한 근원적인 원리를 제시해 주고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人이란 삼승인 내지 일승이라는 구별이 없이 모두 보편적인 人으로 간주되는 임제의 인간관의 특징을 나타내 주고 있는 개념으로 사용되어 있다.
  나아가서 [일우설]에서는 일우가 앞의 [삼성장]과 [이현화]에 대해서 평하고 있다. 곧 [삼성장]은 조리가 정연하고, [이현화]는 분별이 상세하다는 것이다. 그 가운데 제이구에 대해서 ‘묘희는 곧 지혜이니 실제이다. 이 가운데 어찌 무착의 물음을 용납하겠는가. 물음과 대답이 모두 잦아들었기 때문이다. 구화는 방편이며 권이다. 이때에 어찌 흐름을 끊는 기틀을 저버리겠는가. 기틀과 감응이 함께 있기 때문에 이 두 구절은 삼현을 밝힌 것이다.’고 설명한다. 이것은 일우가 제일구 자체를 완성체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이고, 둘째는 제일구 제이구 제삼구를 각각 다른 하나의 독립체로 볼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제일구 그 자체로서 모든 것을 완전히 구비한 총체적인 것으로 보는 시각을 취한다. 그리고 제이구는 일구를 설명하는 방편의 시설이고, 제삼구는 삼구만으로 자체의 법(自法)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삼구 이외에 또 다른 삼구가 있다는 입장에서 모든 것을 총합한다는 온총삼구가 총체적인 것으로 보편성을 확보하게 된다.

영문 초록

  The three-phrase of Linchi-Ihsuan are (1) ultimate reality beyond words and letters, (2) concrete expression of the ultimate reality beyond words and letters, (3) provisional expression of the ultimate reality beyond words and letters. And Linchi-Ihsuan said that the relation of The three-phrase are One with expedient of teachings for enlightenment.
  Here, the 『SEONMUNGANGYOJIP(禪門綱要集)』, was not unknown the author and dynasty, classification three chapters. Namely, Samsungjang「三聖章」, Ihyunhwa「二賢話」 and Ilwooseol「一愚說」. Samsung means Soosansungnyum[首山省念], Joongjungbuphae[中精法海] and Soongjehye[崇齊惠]. Ihyunhwa means Chungpoongbupsa[淸風法師] and Soongjehye[崇齊惠]. Ilwooseol means Ilwoo[一愚].
  This three chapters explained about the three - profound idea[三玄] and the three-gist[三要]. That is the teaching methods by Linchi-Ihsuan. Namely, the three-profound idea are words (1) real, (2) free, and (3) wondrous. the three-gist are words (1) beyond discrimination, (2)identical with enlightened, and (3) beyond ordinary words. When all is said and done, Lin-chi Three-phrase, the three-profound idea and the three - gist are in harmony with generally.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禪門綱要集』 이전의 임제삼구 전개
Ⅲ. 『禪門綱要集』의 임제삼구 이해
Ⅳ. 『禪門綱要集』의 임제삼구 특징
Ⅴ.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하미경(Ha Mi-Kyeong). (2008).『禪門綱要集』에 나타난 臨濟三句 考察. 보조사상, 30 , 45-92

MLA

하미경(Ha Mi-Kyeong). "『禪門綱要集』에 나타난 臨濟三句 考察." 보조사상, 30.(2008): 45-92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