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시민행동에 대한 인지적 접근과 정서적 접근

• 영문명: The effect of cognitional and emotional capabilities of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 발행기관: 한국인사조직학회
• 저자명: 김원선(Won-Seon Kim) 백윤정(Yoon-Jung Baek)
• 간행물 정보: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한국인사ㆍ조직학회 2005년도 하계통합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439~469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5.08.01

국문 초록

조직시민행동이 조직의 유효성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 종업원 생산성의 향상, 구성원들의 협력 유발, 능력 있는 인재의 유인 및 유지 등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조직시민행동이 직무에 대한 정서적인 반응과 인지적인 판단에 동시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못하였으며, 조직시민행동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한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의 목적은 선행연구들에서 조직시민행동이 성과를 유발할 수 있는 근거들을 탐색하여 조직시민행동 연구의 필요성을 규명하고, 조직시민행동의 인지와 정서적인 선행변수로 각각 조직동일시와 감성지능을 제시하여 이들간의 인과관계를 검증한다. 그리고 조직시민행동이 조직성과와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를 규명하기 위해 성과변수로서 이직의도를 다루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제조업에 포함된 12개 기업의 정규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첫째, 조직동일시는 조직시민행동과 부분적으로 정(+)의 상관관계에 있었다. 조직에 대한 동일시가 높은 종업원일수록 조직을 위한 충성행동은 잘 나타나는 반면, 도움 행동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동일시는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조직동일시가 높은 종업원일수록 이직하려는 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직동일시와 이직의도간의 관계에서 조직시민행동을 매개하여 나타나는 간접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감성지능은 조직시민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감성지능이 높은 종업원일수록, 조직을 위한 충성행동과 도움행동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감성지능은 이직의도에도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제시한 가설과는 반대의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것은 감성지능이 높으면서 감정적 기복도 큰 종업원은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는 감성조절능력이 부족하여 이직하려는 의도를 일시적으로 나타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구성원의 이직의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서적인 측면보다는 인지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셋째, 조직시민행동은 이직의도에 부분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쳤다. 도움 행동을 하는 종업원일수록 이직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충성 행동의 경우는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직에 강한 동일시와 비동일시가 공존하는 양립동일시를 보이는 종업원은 겉으로 드러나는 충성행동이 높을 수 있으나, 내부적으로 외부의 취업기회에 대한 탐색 및 이직의도를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조직동일시와 감성지능은 조직시민행동의 인지적인 차원과 정서적인 차원을 설명하는 선행변수이며, 조직시민행동과 이직의도의 부분적인 관련성을 입증하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paper aims to identify what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and emotional intelligence of individuals affect to their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nd turnover intention. Data were collected on the sample of 200 individuals in 12 firms. Research findings are as follows. 1) Organizational identification of individuals have positively influenced to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nd have negatively influenced to turnover intention. 2) Emotional intelligence of individuals have positively influenced to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nd turnover intention. This implied that cognitional capabilities rather than emotional capabilities of individuals contributed to turn down their turnover intention. 3)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have positively influenced to turnover intention. The Results showed that cognitional and emotional capabilities of individuals have influenced to organizational citizenship behavior and turnover intention.

목차

<초록>

Ⅰ.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Ⅱ. 이론적 배경 및 가설의 설정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