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과 성별차이의 사후적 동등성과 그 식별

• 영문명: Observational Equivalence of Gender Discrimination and Gender Difference: Its Identification
• 발행기관: 한국경제통상학회
• 저자명: 이선경(Sun-Kyung Yi) 최창곤(Chang-Kon Choi)
• 간행물 정보: 『경제연구』경제연구 제23권 제4호, 105~124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제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5.12.01

국문 초록

일자리 결합모형을 이용하여 성차별과 취업비용의 성별차이는 일자리결합과 해체과정에서 동일한 고용조정효과를 주게 된다는 것을 보인다. 두 가지 원인 모두 일자리 결합확률은 낮게 하고 일자리 해체확률은 크게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여성들이 노동시장에서 경험하는 "낮은 취업확률과 높은 이직가능성"이라는 비대칭적 현상의 원인이 성차별만이 아닐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여성들이 노동시장에서 채용과 이직시에 낮은 취업가능성과 높은 실직가능성을 경험한다는 실증적 사실이 성차별이나 취업비용의 성별차이에 기인할 수 있는데 고용통계만을 관측해서는 그 원인을 식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성차별과 취업비용의 성별차이가 임금에 미치는 효과는 그 방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따라서 여성들이 노동시장에서 경험하는 "낮은 취업확률과 높은 이직가능성"의 원인을 식별하는 데 임금통계에 대한 분석이 필요함을 보인다. 일자리결합모형에 대한 모의실험(Simulation Experiment) 은 이러한 결과를 확인해주었다.

영문 초록

Using the job matching model, it is shown that both gender discrimination and gender difference in job matching costs may result in the same gender difference in employment adjustment of job matching and separation. The structure of gender difference in job matching and separation probabilities is following: Job matching probability of woman is lower than that of man while job separation probability of woman is higher than that of man, which is often observed empirically in the labor market. As far as transitional probabilities of employment status is concerned, therefore, one can not identify the reason for the gender difference in employment adjustment. It may be called "observational equivalence of gender discrimination and gender difference". This paper shows that gender wage differentials can be used to identify between two sources of gender discrimination and gender difference. A simulation experiment result confirms the hypothesis.

목차

요약

Ⅰ. 序言

Ⅱ. 勞動市場模型

Ⅲ. 性差別과 性別差異의 效果

Ⅳ. 含意 및 結言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