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산문 우파니샤드의 재생론

• 영문명: The Doctrine of Rebirth in the Early Prose Upanishads
• 발행기관: 한국종교교육학회
• 저자명: 김진영
• 간행물 정보: 『종교교육학연구』제78권, 99~114쪽, 전체 16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4.09.30

국문 초록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기 산문 우파니샤드의 세 가지 판본의 프레임 스토리를 중심으로 재생의 문제를 해석학적으로 비교하는 데 있다. 이는 고전적 윤회설 연구의 유형 중 제식적 윤회설을 표본으로 삼으며, 우파니샤드 특유의 카르만설의 초기 형태를 고찰하는 것이다. 거시적으로 인도종교의 재생, 카르만, 해탈의 복합체로 기능하는 윤회설의 예비적 단계로 평가되는 초기 산문 우파니샤드 재생론의 개념과 구조적 특징을 학문적으로 정립하고자 한다. [연구 내용] 본 연구에서는 초기 산문 우파니샤드의 대표적인 재생 문구를 BĀU(6.2), ChU(5.3–10), KauṣU(1) 등으로 한정하고 이에 대한 원전 해석과 다각적 분석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텍스트에서 서술되는 신도와 조도의 양상, 선행과 악행의 카르만의 문제를 다루며, 세 가지 판본의 유사성과 상이성을 비교 검토하여 재생의 개념과 그 체계를 분석한다. [결론]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초기 산문 우파니샤드에서 나타나는 재생의 과정은 인간의 유한성과 이를 초월하려는 시간의 규약성을 통해 본질을 드러낸다고 볼 수 있다. 둘째, BĀU와 ChU는 제식적 표현과 양태를 기존의 전통과 절충하여 표현했다면, KauṣU는 브라흐만과 아트만이라는 우파니샤드의 테마와 지식, 카르만의 어법을 강조한 해석학적 차이를 나타낸다. 셋째, 초기 산문 우파니샤드는 카르만과 해탈의 기원적 양태의 암시를 포함하고 이는 정형화된 윤회설의 예비단계로 평가된다.

영문 초록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hermeneutically compare the rebirth centered on the frame stories of three editions of the early prose Upanishads. In a macroscopic sense, it aims to academically establish the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the theory of rebirth in the early Upanishads, which is evaluated as a preliminary stage of the theory of reincarnation that functions as a complex of rebirth-karman-liberation in Indian religion. [Contents] This study proceeds with the Sanskrit texts interpretation of representative rebirth phrases in the early prose Upanishads and their multi-faceted analysis. In detail, it deals with the aspects of Devayana and Pitryana described in the text, and the issue of karman of good and evil deeds, and analyzes the concept and system of rebirth by comparing and examining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the three editions. [Conclusions] The conclus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process of rebirth revealed in the early prose Upanishads reveals its essence through the finitude of human beings and the convention of time that attempts to transcend them. Second, while BĀU and ChU compromised the formal expressions and modes with the vedic tradition, KauṣU began to use the rhetorical language of knowledge and karman as the theme of Upaniṣad. Third, the early prose Upanishads contain hints at the fundamental modes of karman and liberation, but these are evaluated as preliminary stages of the formalized theory of reincarnation.

목차

Ⅰ. 서론

Ⅱ. 조도의 재생

Ⅲ. 재생하지 않는 신도

Ⅳ. 지식과 카르만의 문제

Ⅴ. 결론

References

키워드

재생 윤회 카르만 해탈 이도설 힌두교 Rebirth Reincarnation Karman Liberation Devayana-pitryana Hindu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