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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생태 철학과 하우어워스의 종말론적 창조신학 비교 연구 - 존재론적 비폭력주의 윤리를 중심으로 -

이용수 19

영문명
A Comparative Study of Nietzsche's Ecological Philosophy and Hauerwas' Eschatological Creation Theology - Focusing on Ontological Non-violence Ethics -
발행기관
삼육대학교 신학연구소
저자명
최경천(Choi, Gyeongcheon) 김봉근Kim, Bongkeun)
간행물 정보
『신학과 학문(구 신학리뷰)』제26권 제2호, 75~102쪽, 전체 28쪽
주제분류
인문학 > 종교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8.31
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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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니체는 기독교가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현재의 삶의 가치를 잃어버리도록 했다고 비판하며 자연과 조화되는 대지의 삶을 새롭게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의 형이상학적 위계질서로 현실 자연세계가 소외되는 것도 바라지 않았고, 인간중심의 위계질서로 자연 그 자체를 철학적 보편자나 과학적 기계론으로 이해하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 그는 대지 안에서 자연과 인간의 삶이 어우러지고 그 안에서 모든 존재론적 양태가 긍정되는 ‘영원회귀(Ewige Wiederkunft des Gleichen)’ 개념을 그의 생애 마지막에 강조했다. 하지만 하우어워스는 니체로부터 시작하여 들뢰즈에 이르는 일원론적 존재론이 우주 내에 존재하는 폭력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밀뱅크의 비판에 동의하며, 세계 내 인간의 죄악과 폭력성이 제거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 내러티브 안에서 주창되는 비폭력주의와 역사 속에서 신적 목적을 충실하게 성취해나는 종말론적 창조신학 안에서 비로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하우어워스는 특별히 가톨릭의 전통에서 스콜라 신학이 보여주었던 자연법적 친화 사상이 결국 기독교 고유의 창조신학을 훼손한다고 생각하며, 참된 기독교 윤리는 창조 로부터 시작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부활을 통해 선취된 종말론적 신적 역사의 내러티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본고는 존재론적 비폭력주의에 초점을 맞추어 인식론적 측면에서는 니체와 하우어워스가 유사성을 보이되, 존재론적 측면에서는 형이상학적 세계의 존재에 대한 믿음에 있어서 전혀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 주목하여 논의를 전개하였다.

영문 초록

Nietzsche criticized Christianity for causing us to lose the value of present life based on its belief in the afterlife and placed a new emphasis on life on earth in harmony with nature. He did not want the real natural world to be alienated by any more metaphysical hierarchy, nor did he want nature itself to be understood as a philosophical universal or scientific mechanistic theory through a human-centred hierarchy. At the end of his life, he emphasized the concept of ‘eternal return(Ewige Wiederkunft des Gleichen),’ where nature and human life come together within the earth and all ontological aspects are affirmed within it. However, Hauerwas agrees with Milbank's criticism that monistic ontology from Nietzsche to Deleuze does not solve the problem of violence that exists in the universe. He argues that human sin and violence in the world can be eliminated only through non-violence advocated in the historical narrative of Jesus Christ and eschatological creation theology that faithfully achieves the divine purpose in history. In addition, Hauerwas believes that the natural law-friendly idea shown by scholastic theology in the Catholic tradition ultimately undermines Christianity's unique creation theology. It is argued that true Christian ethics is possible only through the narrative of eschatological divine history that began from creation and was preceded by the life and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This paper focuses on ontological non-violence and discusses how Nietzsche and Hauerwas show similarities in the epistemological aspect but are completely opposite in their belief in the existence of a metaphysical world in the ontological aspect.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니체의 자연(Natur)과 대지(Erde)의 존재론
Ⅲ. 하우어워스의 종말론적 창조신학
Ⅳ. 나오는 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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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최경천(Choi, Gyeongcheon),김봉근Kim, Bongkeun). (2024).니체의 생태 철학과 하우어워스의 종말론적 창조신학 비교 연구 - 존재론적 비폭력주의 윤리를 중심으로 -. 신학과 학문(구 신학리뷰), 26 (2), 75-102

MLA

최경천(Choi, Gyeongcheon),김봉근Kim, Bongkeun). "니체의 생태 철학과 하우어워스의 종말론적 창조신학 비교 연구 - 존재론적 비폭력주의 윤리를 중심으로 -." 신학과 학문(구 신학리뷰), 26.2(2024): 7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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