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WIKI) 플랫폼을 활용한 인문학 교과목의 교육 방법 모색

• 영문명: A new search for humanities major education using digital humanities teaching method(WIKI)
• 발행기관: 한국교육방법학회
• 저자명: 류준형 윤경애
• 간행물 정보: 『교육방법연구』제34권 제3호, 581~606쪽, 전체 2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08.31

국문 초록

인문학의 위기는 대학 내 인문학 교육의 위기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인문학 교육의 위기는 최근 갑작스럽게 도래한 팬데믹의 상황과 맞물려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모색이 절실해지고 있다. 새로운 모색은 인문학 연구의 최근 경향인 디지털 인문학에 대한 적극적인 고려를 통해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다. 이에 본고는 대학 내 운영되고 있는 역사와 문화 분야의 강의를 위키 플랫폼을 활용해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진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했다. 우선, 위키를 활용한 수업의 진행은 네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확인해주었다. 첫째, 수강생들의 학습 동기를 제고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자기 발전적 성취감을 획득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새로운 방식의 협업과 공동작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인문학 관련 수업의 활동 지평을 넓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이러한 효과가 인문학 관련 강의에서 안정적으로 담보되고 점진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유의점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 우선, 수업의 새로운 도구로서 디지털 요소의 적용에 따른 공감대의 형성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소통을 위한 채널을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마지막으로는 학생 활동으로 완성된 콘텐츠 결과물에 대한 가치 및 의미 부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결론적으로 위키를 활용하는 수업 방식은 인문학 강좌가 추구하는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동시에 수강생들의 디지털적 활동을 강화하여 향후 다양한 시도를 추동하는 단계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향후 유효하게 활용될 여지가 있다. 이는 다양한 인문학 수업이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도 부응하는 진일보한 수업 방식을 창출하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초보적 돌파구가 될 수 있으리라 평가된다.

영문 초록

The crisis in the humanities is closely related to the crisis in humanities education in universities. The crisis in humanities education is aggravated by the recent sudden outbreak of a pandemic. In this situation, the search for a new educational method is urgently needed. A new search can be explored through further consideration of digital humanities, a recent trend in humanities research. Therefore, this paper remodeled the lectures in the history and culture field operated within the university using the Wiki platform and analyzed the results. First, the progress of the class using the wiki confirmed positive possibilities in four aspects. First, it was possible to confirm the effect of enhancing the learning motivation of the students. Second, it was possible to confirm the effect of acquiring a sense of self-development achievement. Third, it was possible to confirm the effect of the new method of collaboration and collaboration. Fourth, it was possible to confirm the possibility of broadening the horizon of activities in the humanities-related classes. In addition, in order for this effect to be stably guaranteed and gradually expanded in humanities-related lectures, several points need to be considered. First of all, it is necessary to form a consensus according to the application of digital elements as a new tool in class. Next, it is necessary to secure enough channels for communication, and finally, it is necessary to give value and meaning to the results of content completed through student activities. In conclusion, there is room for effective use in the future in that it was possible to provide a step-by-step experience that drives various attempts in the future by strengthening students' digital activities while achieving the learning goals pursued by the humanities course. there is It is evaluated that this can be a rudimentary breakthrough that confirms the possibility that various humanities classes can create advanced teaching methods that not only complement the existing problems but also meet the needs of the new era.

목차

Ⅰ. 서론

Ⅱ. 위키 교육의 의의와 활용

Ⅲ. 역사 전공 강좌의 사례: 『동아시아고대사』

Ⅳ. 문화 전공 강좌의 사례: 『일본문화의이해』

Ⅴ.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인문학 대학교육 디지털인문학 수업모델 위키 Humanities University Education Digital Humanities Class Model 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