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학생의 스마트폰 사용, 스마트폰 의존도 및 우울 간의 관계: 성별의 조절된 매개효과
이용수 691
- 영문명
- Analyzing the Impact of Smartphone Use and Dependence on Depress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 Exploring Moderated Mediating Effects of Gender
- 발행기관
- 교육종합연구원
- 저자명
- 윤하나 서봉언
- 간행물 정보
- 『교육종합연구』제21권 제1호, 21~44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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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2018 중학교 패널을 활용하여 중학생의 스마트폰 사용과 스마트폰 의존이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특히 스마트폰 의존유형을 일상생활 방해유형과 과의존으로 나누어 스마트폰 의존도의 경중을 다루었으며, 자아존중감을 통제변수로 두고, 성별을 투입하여 성별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탐색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상생활 방해모형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의 스마트폰 의존도를 높여, 우울감을 높이는 완전매개 경로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용시간과 성별의 상호작용도 스마트폰 의존과 우울감에 모두 유의하였는데, 흥미로운 결과는 남학생보다 여학생 집단에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우울감에 미치는 효과가 가파르게 상승하였다. 둘째, 과의존 모형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스마트폰의 과의존을 높이고, 이를 통해 우울감을 높이는 부분매개 경로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의존 모형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성별의 상호작용이 스마트폰 의존에 미치는 영향이 유의하지 않았고, 우울감에만 유의하였으며, 조절된 매개효과도 유의하지 않았다. 방해모형과 마찬가지로 우울감에 미치는 성별의 주효과는 음의 부호로 나타났지만, 사용시간과 성별의 상호작용은 양의 부호로 나타나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우울감을 높이는 효과가 뚜렷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중학생이 스마트폰을 사용할수록 스마트폰의 의존을 높이고, 이는 우울감을 높이는 역학이 존재하였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을 사용할수록 우울감이 커질 수 있는 개연성이 크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특히 여학생에게 더 큰 타격을 준다는 연구결과는 디지털 활용 교육 및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 시 남녀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 정책, 개입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mpact of middle school students' smartphone use and dependence on depression by analyzing data from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2018. The study classified smartphone dependence into two types: daily life interference and over-dependence, and examined the moderating effect of gender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martphone use and depression.
The study found that in the interference model, the effect of smartphone use on depression was fully mediated by smartphone dependence that interfered with daily life. The interaction between smartphone use and gender was significant for both smartphone dependence and depression, with a steeper increase in depression observed in female students. In the over-dependence model, smartphone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martphone use and depression. While the interaction between smartphone use and gender on smartphone dependence was not significant, the interaction effect was significant on depression. The main effect of gender on depression was negative, but the interaction between usage time and gender was positive, with a stronger effect on increasing depression observed among female students.
In summary, the study suggests that increased smartphone use leads to greater smartphone dependence, which in turn increases the likelihood of depression. The negative impact on mental health is particularly pronounced in female students. The findings emphasize the need for gender-specific educational policies and interventions to promote healthy digital usage and provide emotional support to student.
목차
Ⅰ. 서 론
Ⅱ. 선행연구 검토
Ⅲ. 연구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및 제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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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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