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과 타자성의 사유가 배움에 주는 시사점

• 영문명: Implications for Learning from the Human Condition and Thinking of Otherness: Posthumanism, the Anthropocene, and Thinking of the Five Elements
• 발행기관: 충북대학교 교육개발연구소
• 저자명: 박혜정 도영애 서범종
• 간행물 정보: 『한국교육논총(구 교육연구논총)』제43권 제3호, 127~162쪽, 전체 36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12.31

국문 초록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포스트휴머니즘과 인류세의 담론은 지금껏 배제 시켜왔던 중요한 문제들을 환기시키고 있다. 이들 담론은 인류세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조건과 인간의 생존과도 직결된 타자성을 주목하게 한다. 인간의 조건과 타자성을 거론함에 있어 동양의 오래된 사유인 ‘五行’은 그들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적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포스트휴머니즘 사유에서 대두된 ‘행위자’라는 개념이 현대사회의 많은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하고, 인류세의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인간의 조건과 타자성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또 오행과 그에 따른 방위에서 각자가 변화 가능한 기운 자체로 스스로 존재하면서도 서로의 타자성이 되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본 고는 서론에서 포스트휴머니즘과 인류세의 담론, 오행의 개념을 간략히 살펴보았고, Ⅱ장에서 인류세의 철학과 오행의 개념으로 살펴본 事物의 他者性을 살펴보았다. Ⅲ장에서는 포스트휴머니즘적 사유를 중심으로 관계맺음을 통해 이루어지는 배움을, Ⅳ장에서는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이 휴머니즘적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탐색하였다. 행위자들의 관계맺음이 왜 중요한지, 인간의 생존과도 직결된 타자와의 만남을 어떻게 이루어갈지를 이해함과 동시에 타자와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 중요함을 배움에 주는 긍정적 시사점으로 주목하고자 하였다.

영문 초록

In a complex modern society, the discourse of posthumanism and the Anthropocene is arousing essential issues that have been excluded so far. These discourses draw attention to the condition of humans living in the Anthropocene era and the otherness directly related to human survival. In discussing the human condition and otherness; 'Five Eelements,' an old concept of the Orient, can be said to be a suitable example to show their relationship. In this study, we considered the positive aspect of the concept of performers, “which has emerged in post-humanist thought, as a shift in the perspective of many problems in modern society, and explor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human condition and otherness from the sociocultural perspective of the Anthropocene. In addition, in the Five Elements and their corresponding directions, each exists as changeable energy itself. However, what is looked at is how they develop otherness and harmonize with each other. The introduction of this study briefly looked at the discourse of posthumanism and the Anthropocene, and the concept of the Five Elements. In Chapter II, the nature of other things was examined through the philosophy of the Anthropocene and the concept of the Five Elements. In Chapter III, learning through relationships based on post- humanistic thinking was explored, and in Chapter IV, the implications of the actor-network theory for humanistic education were examined. We paid attention to the importance of establishing relationships with others to understand why it is essential for performers to form relationships and how to achieve encounters with others; these are directly related to human survival and have positive implications for learning

목차

Ⅰ. 서론

Ⅱ. 인류세의 철학과 오행의 개념으로 살펴본 事物의 他者性

Ⅲ. 관계맺음을 통한 배움-포스트휴머니즘적 사유를 중심으로

Ⅳ. 행위자네트워크 이론이 휴머니즘적 교육에 주는 시사점

Ⅴ.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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