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광장 자원봉사자의 간접외상 후 성장 체험에 관한 연구

• 영문명: A Study on the Post-traumatic Growth Experiences of Sewol Ferry Square Volunteers
• 발행기관: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 저자명: 차재옥(Cha, Jae Ok) 정석환(Jueng, Seok Hwan)
• 간행물 정보: 『한국기독교상담학회지』제31권 제1호, 219~249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인문학 > 기독교신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0.02.28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광화문에 위치한 세월호참사 광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오랜 시간 봉사를 하면서 생긴 간접외상과 이후의 성장과정을 분석하였다. 세월호 광장에서 평균 2년 이상 봉사를 한 5명의 여성 자원봉사자들과 심층 인터뷰를 하였고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론이 사용되었다. Tedeschi와 Calhoun(1995)의 ‘외상 후 성장(PTG)’이론과 Graham(1992)의 ‘체계 이론’을 토대로, 현상학의 유의미한 진술문으로 471개를 선별하고, 여기서 71개의 의미주제를 분류하여 크게 5가지로 범주화하였다. 범주의 내용은 ‘세월호 광장: 죄책감에 찾아간 출구’, ‘봉사의 2년: 타인의 고통을 나누는 시간’, ‘애간장을 녹이는 대리경험’, ‘상처를 딛고 성장으로’, ‘긴 터널의 끝에서 새로운 시작을 보다’로 기술되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간접외상과 부정적 감정에 빠져들었지만, 그것이 새로운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즉, 세월호 광장 자원봉사의 경험은 공동체와 연대하는 삶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생성시키며, 봉사자들에게 인간 존재에 대해 사유하는 성숙한 자아로 한 단계 성장할 계기를 제공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nalyzes the indirect trauma and growth of volunteers who worked at the Sewol Ferry Square (a memorial square for Sewolho incident located in Gwanghwamun area). I used Colaizzi’s phenomenological method for the research. I selected five female volunteers who worked for more than two years and had in depth interviews. I chose 471 meaningful statements roughly within five categories and finally 71 main subjects were extracted. The five categories are as follows: “Sewolho square: an exit from guilty feeling,” “Two years of service: a chance to share the pain of others,” “Indirect experience of great hurts,” “From trauma to growth,” and “New beginning at the end of long tunnel.” They could fall into various indirect trauma and negative emotions during the service activities. However, their experience became a chance for a new growth,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fter all their indirect trauma provide them an opportunity for the self growth.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키워드

세월호 참사 자원봉사 외상 후 성장(posttraumatic growth) 체계적 사고 현상학 Sewol Ferry Square incident volunteer post-traumatic growth (PTG) systematic thinking phenome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