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배우자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가족건강성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 영문명: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cculturative Stress of Marriage Immigrant Women’s Husbands and Family Strength
• 발행기관: 한국농산업교육학회
• 저자명: 이미경(Me Kyoung Lee) 안상근(Sang Keun Ahn)
• 간행물 정보: 『농업교육과 인적자원개발』제50권 제3호, 1~27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18.09.30

국문 초록

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 배우자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은 경상남도 15개 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 28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Baron과 Kenny(1986)의 모델에 근거하여 조절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결혼이주여성 배우자의 문화적응스트레스의 전체 평균은 2.73점으로 보통 이하였으며, 하위요인별로는 다문화수용스트레스가 2.79점으로 가장 높고, 차별감스트레스 2.72점, 자문화전달 스트레스 2.67점 순이었다. 사회적 지지의 전체 평균은 3.43점, 가족건강성의 전체 평균은 3.43점으로 보통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둘째, 결혼이주여성 배우자의 문화적응스트레스 전체와 하위요인 모두 가족건강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문화수용, 자문화전달, 차별감스트레스 순으로 영향을 주었다. 셋째, 결혼이주여성 배우자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가족건강성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으며, 조절변수인 사회적 지지는 직접적으로 가족건강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어 유사조절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사회적 지지의 하위요인인 정서적지지, 평가적지지, 정보적지지, 물질적지지 모두 조절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문화적응스트레스의 하위요인과 가족건강성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차별 감스트레스만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현재 결혼이주여성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적응프로그램에 한국인 남편들도 적극적인 참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아울러 결혼이주여성 배우자를 위한 사회적 지지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정책적·실천적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족건강성 확보 차원에서 다문화가정의 부부갈등, 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의 가족상담프로그램을 활성화해야 할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was performed to research th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cculturative stress of marriage immigrant women’s husbands and family strength. The subjects are aimed at 280 husbands of marriage immigrant women in South Gyeongsang Province. The data were processed by means of an SPSS 22.0 statistical program, which was used to perform descriptive statistics, correlation analysi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moderating effects based on model by Baron and Kenny(1986).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mean score for acculturative stress of marriage immigrant women’ husbands is 2.73 point. as for sub-factors of acculturative stress, they scored highest for multicultural acceptance stress(2.79), followed by discrimination stress(2.72), home culture coveyance(2.67). In addition, the mean score of family strength was 3.43 point and that of social support was 3.43 point. Second, with regard to acculturative stress of marriage immigrant women’s husbands, its total and sub-factors have significant effects on family strength. that is, the higher level of acculturative stress, the lower family strength. Thir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in the relation between acculturative stress of marriage immigrant women’ husbands and family strength, th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was identified. Also, social support as a moderating variable has direct and significant influence on family strength, indicating it is similar moderating variable. And the moderating effects of sub-factors of social support was identified. Forth, as a result of analyzing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in the relation between sub-factors of acculturative stress and family strength, only discrimination stress has moderating effect. On the basis of the results, husbands actively should participate in acculturation program focused on marriage immigrant women. In addition, family counseling program should be vitalized to solve marital conflicts and family conflicts in a multicultural family. Efforts on social support service for marriage immigrant women’ husbands should be made in terms of policy and practice to strengthen the service.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결과 및 해석

Ⅴ. 결론 및 제언

키워드

결혼이주여성 배우자 문화적응스트레스 사회적지지 가족건강성 Marriage Immigrant Women Husband Acculturative Stress Social Support Family Streng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