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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와 함께 하는 감성의 도덕교육

이용수 161

영문명
Moral Education Based on the Other and Sensibility
발행기관
한국도덕교육학회
저자명
김연숙(Yeon-Sook Kim)
간행물 정보
『도덕교육연구』도덕교육연구 제15권 제2호, 139~168쪽, 전체 30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04.02.28
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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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글은 타자와 감성에 기초한 도덕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의 한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목적 아래 최근의 도덕교육 목표와 내용설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도덕성의 개념을 좀 더 상세하게 분석하여 보았다. 특히 도덕성의 구성요소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리코나와 레비나스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들 이론을 살펴보았다. 분석과정에서 논자는 리코나가 도덕성을 인지적정의적행동적 영역으로 단순 분류하여 평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반면, 레비나스의 경우 감성(정의적 영역)으로부터 도덕이론과 실천을 끌어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같은 연구과정에서 논자는 감성으로부터 전개되는 이론과 실천의 접근법이 결코 감정적이거나 나이브한 수준의 이론인 것이 아니라 보다 직접적으로 타자와 만나고 타자와 대면하면서 드러나는 삶의 구체성과 실질적인 경험의 영역에 관련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즉 인간의 감성에 기반하고 있는 정의적 영역은 타자와의 접촉이 이루어지는 생생한 경험의 지대인 동시에 타자의 요청과 현현에 주체가 노출되는 만남의 장소인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몸의 신체성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기에 앞서 보다 근원적으로 타자에게로 묶여 있는 타자를 위한 것일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질 수 있음을 보았다. 그리고 감성의 작용과정은 타자의 인정, 환영, 나눔, 응답, 연대성 등의 적극적인 도덕적 행동으로 구현되어짐을 알 수 있었다. 감성을 통해 만나게 되는 타자의 윤리적 의미는 우리에게 윤리적 요청을 현현하는다는 것으로, 타자는 도덕규범의 원천이 된다고 볼 수 있다. 타자와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도덕적 결정 방식인 사랑의 지혜는 콜버그의 정의의 원리나 길리건의 배려의 원리를 넘어선다. 사랑의 지혜(la sasesse de l amour)는 냉정한 무관심의 공정성과 구분하여 ‘무관심이 아닌 것’이자, 배타적 관계망 안에서 작용하는 배려가 가져올 수 있는 차별의 위험을 벗어나 ‘차이가 없음이 아닌’ 방식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 같은 도덕적 이해에 기초하여 구상되는 교실공동체는 교사와 학생 사이에 존중과 사랑이 발현되는 이원적 인간관계이자, 얼굴과 얼굴의 만남과 대화가 가능한 대면적 교실 공동체이다.

영문 초록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도덕성 요소에 관한 제이론
Ⅲ. 타자와 함께하는 감성의 교실공동체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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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Yeon-Sook Kim). (2004).타자와 함께 하는 감성의 도덕교육. 도덕교육연구, 15 (2), 13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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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Yeon-Sook Kim). "타자와 함께 하는 감성의 도덕교육." 도덕교육연구, 15.2(2004): 13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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