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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From Instinct to Knowledge of the Art: Plot in Aristotle’s Poetics

이용수 156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저자명
오세준(Oh Saejoon)
간행물 정보
『모드니예술』제16호, 1~8쪽, 전체 8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예술일반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12.31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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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시학』에서, 비극이라는 것은 모든 종류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 “고유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비극 고유의 즐거움을 본질적으로 산출하는 것은 비극을 구성하는 ‘음악’, ‘언어’, ‘성격’, ‘사상’, ‘스펙터클’, ‘플롯’의 여섯 가지 요소들 중에서 ‘플롯’이라고 규정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사건의 인위적인 배열이나 결합인 ‘플롯’은 개연성을 가질수록 그 효과를 나타내게 되는데, 이렇게 플롯의 개연성을 개선하려는 노력의 예들을 아이스킬로스의 <코에포로이(제주를 바치는 여인들)>, 소포클레스의 <엘렉트라>, 에우리피데스의 <엘렉트라>에서 발견할 수 있다. 아버지 아가멤논의 복수를 이룩하려는 그의 자식들 엘렉트라와 오레스테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이 작품들은 모두 같지만, 그 복수의 과정이 되는 사건들의 배열은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각기 순차적으로 다른 세대에 속하는 세 명의 작가들에게서는 점차로 이 같은 주제를 더욱 합리적이며, 그래서 개연성 있는 방식의 플롯을 통하여 표현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개선 현상은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기술적 지식에 의해서가 아니 단지 우연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아이스킬로스와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보다 후대의 사람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자기 전대의 비극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해서, 비극이 산출하는 고유한 즐거움의 본질과, 그 즐거움의 본질을 생산하는 플롯의 유형적 특징을 규명해 내는데,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분석은 이제 그의 기준을 따르기만 하면 비극 고유의 즐거움을 필연적으로 생산해 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의 발명으로서의 의미를 갖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서 비극의 플롯은 “본능”의 산물이 아니라 “기술적 지식”의 산물이 된다.

영문 초록

According to Aristotle’s Poetics, the proper pleasure of Tragedy is aroused by Plot. Therefore, considering it most important among the components of Tragedy, the philosopher analyzes what makes Plot effective in his theorization. Plot, the arrangement of incidents in Tragedy, becomes different in each tragedy representing the playwright’s own technique. The extant Greek tragedies, such as Aeschylus’s The Choephori, Sophocles’s Electra, and Euripides’s Electra, show different plots while they have the same theme of Orestes’s revenge of his father, Agamemnon. The tragedians pursued probability in their own ways in order to make their plots more effective. As Aristotle repeatedly emphasizes that probability is essential to good plots, the differences in the plots and the ways of realizing probability among these tragedians do not merely mean that each poet demonstrated the excellent operation of his inspiration based on instinct. In terms of Aristotelean aesthetics, they were forming the knowledge of how to produce the art form. Since Aristotelean Poetics, Plot becomes the realization of knowledge, rather than of instinct. That is, the artistic skill, in the case of tragedy, is the knowledge of the art form.

목차

Ⅰ. Introduction
Ⅱ. Same Theme, Different Plot
Ⅲ. Same Theme, More Reasonable Plot
Ⅳ. Conclu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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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오세준(Oh Saejoon). (2019).From Instinct to Knowledge of the Art: Plot in Aristotle’s Poetics. 모드니예술, (16), 1-8

MLA

오세준(Oh Saejoon). "From Instinct to Knowledge of the Art: Plot in Aristotle’s Poetics." 모드니예술, .16(201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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