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교육정책 과정에서의 정치적 합리성과 기술적 합리성 - 국민의 정부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대한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이용수 863
- 영문명
- Political Rationality and Technical Rationality in the Process of Education Policy: Based on the analysis of 7.20 Policy for improving educational conditions
- 발행기관
- 한국교육정치학회
- 저자명
- 변기용(Kiyong BYUN) 박준회(Joon-hoi PARK) 장정현(Jung-hyun JANG)
- 간행물 정보
- 『교육정치학연구』제26권 제1호, 1~28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9.03.31
6,1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교육정치학계의 가장 핵심적 논의 주제 중 하나인 정치와 행정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를 정치적 합리성 과 기술적 합리성 이라는 대립적인 두 개념을 통해 조망해 봄으로써 우리 교육정책과정의 특징을 보다 생동감 있게 파악해 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김대중 정부의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 을 사례로 분석함으로써 두 합리성 개념이 실제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교육정책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은 단순한 경제적 효과 분석 등을 토대로 한 기술적 합리성 추구 외에도 정치적 이해관계나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 등 정치적 합리성을 중요하게 고려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1)교육정책에 대한 정치세력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와 행정의 역할을 상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양자간의 ‘생산적 긴장 관계’가 형성되어야 하고 (2)비용 대비 효과를 산출하기 어려운 교육 분야에서는 기술적 합리성 관점에서만 지나치게 경도되어서는 안 되며, (3)중장기적 관점에서 균형 잡힌 합리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의 필요가 있다고 제언하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1) to survey role of politics and administration in education policy through opposite two ideas technical rationality and political rationality and (2) to analyze how two rationality mechanisms worked in the process of education policy. In particular, this study analyzes a case 7.20 Policy for improving educational conditions that was implemented by the presidential pledge of Kim Dae-Jung s administration to examine how two rationality mechanisms worked in the practical process of education policy decision and implementation. In this process, we can know that the stakeholders of Korean education policy considered political rationality, such as political interests and environment in addition to pursuing technical rationality based on economic effect analysis. Based on the analysis, this study suggests that (1) productive tension should be formed to make complementary relationship between policy and administration in a situation that political influence on education policy is growing and (2) we should not be too rigid from a technical rationality and (3) we need to discuss ways to secure rationality in a long-term perspective.
목차
I. 서론
II. 교육정책과정의 합리성: ‘정치적 합리성’과 ‘기술적 합리성’
III.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과 정치적·기술적 합리성
IV. 결론 및 시사점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제4차 산업혁명과 교원양성 교육과정의 방향
- 교육정책 과정에서의 정치적 합리성과 기술적 합리성 - 국민의 정부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대한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 자유학기제 운영 과정에 관한 질적 메타분석
- 교육책무성 관점에서 본 교원 성과상여금 평가기준 실태 분석 (경기도 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 교사학습공동체에서의 교사리더십 개발 방안 탐색
- 혁신학교 교육과정제도 변화 분석
- 교육정책 공론화의 요건에 관한 탐색적 사례 연구 :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와 ‘편안한 교복’ 공론화 사례를 중심으로
- 언어네트워크 분석을 이용한 2010년과 2014년 교육감 선거공약과 취임사에 관한 연구
- 정권 교체와 교육정책 변동에 관한 연구
- 제도권 학교를 떠나 대안학교를 선택한 부모들: Deleuze와 Guattari의 유목주의 이론에 근거한 내러티브 탐구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