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학술논문

권태와 무기력에 관하여

이용수 304

영문명
Weariness and Indolence - “Burning” and the Levinasian Ontology -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저자명
강선형(Kang Sun-Hyung)
간행물 정보
『철학논집』제55호, 35~58쪽, 전체 24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8.11.30
5,680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은 이창동의 영화 <버닝>을 통해 한국 사회의 현실과 그 현실이 만들어낸 무기력이라는 감정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이 영화의 원작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헛간을 태우다」에 나타난 감정인 권태를 <버닝>의 무기력과 비교하고, 레비나스의 존재론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다시 조명한다. 레비나스는 진정한 삶은 천편일률적인 먹거리를 벌어서 공급하는 생활속에 있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오는 근본적인 감정이 권태와 무기력이다. 레비나스의 관점에서 그러한 삶으로부터의 초월은 타인이 나의 존재보다 중요한 한에서 가능하다. <버닝>은 지금 한국 사회의 현실 속에서 레비나스의 철학이 지향하는 바와 같이 타인에 대해 사유하기를,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유하기를 담고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영화 <버닝>과 레비나스의 철학을 연결하여 사유해보는 것은 영화에 대해서도 레비나스의 철학에 대해서도 유의미할 것이다.

영문 초록

Through “Burning” a film by a Korean film director, Changdong Lee, I would like to raise an issue of the reality of Korean society and related emotional issue, which is indolence. To achieve this, I would like to compare indolence of this film to weariness of its original novel “Barn Burning” by Haruki Murakami, and also highlight these issues from a perspective of Levinasian ontology. Levinas believes that the true life does not exist within a monotonous life in the world. The fundamental emotions, informing this, are weariness and indolence. In his view, transcendence is only possible when the Other becomes more important than the self-being. As Levinasian philosophy aims, the film “Burning” gives a lesson to think about others and the self-being in the current Korean society. Thus, I think it is meaningful to connect Levinasian philosophy to “Burning.”

목차

Ⅰ. 서론
Ⅱ. 이창동의 <버닝>과 한국 사회
Ⅲ. <버닝>의 무기력과 「헛간을 태우다」의 권태
Ⅳ. 레비나스의 권태와 무기력
Ⅴ. 레비나스의 예술철학
Ⅵ. 결론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인용하기
APA

강선형(Kang Sun-Hyung). (2018).권태와 무기력에 관하여. 철학논집, (55), 35-58

MLA

강선형(Kang Sun-Hyung). "권태와 무기력에 관하여." 철학논집, .55(2018): 35-58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