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역동적 미술치료가 집단 따돌림 피해 아동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적응행동에 미치는 효과

• 영문명: Effects of Psychodynamic Art Therapy on Rearing Attitude of the Mothers of Group-Bullied Children and Adjusting Behaviour of the Victimized Children
• 발행기관: 한국미술치료학회
• 저자명: 전순영,황경열
• 간행물 정보: 『미술치료연구』제11권 제1호, 23~49쪽, 전체 2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4.01.01

국문 초록

본 연구에서는 정신 역동적 미술치료가 집단 따돌림 피해 아동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집단 따돌림 피해 아동의 적응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아동과 어머니 각각 1명씩 모두 2명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어머니에게 평균 주 1회, 50분씩 총 30회기를, 아동에게는 2주에 1회, 45분씩 총 20회기를 실시하였다. 치료적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부모 양육태도검사, 감정표현 분류척도와 통찰수준 분류척도, 그리고 또래 괴롭힘 척도, 동적 집-나무-사람 검사, 동적 가족화와 아동․청소년 행동평가 척도를 실시하여 그 변화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치료 전에는 공격적이며 적대적이고 거부적인 경향이 있었으나 치료 후에는 애정적․온정적으로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어머니의 감정표현도 치료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었으며, 통찰수준도 지적 통찰(1, 2 수준)이 정서적 통찰(3, 4수준)로 변화되고 치료에서 어머니는 아동의 집단 따돌림의 원인과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수용하면서 아동의 집단 따돌림 피해 문제가 거의 해결되어갔다. 치료를 통해서 아동의 집단 따돌림의 피해 행동도 감소되었다. 동적 집-나무-사람 검사와 동적 가족화의 사전검사에서 아동의 집단 따돌림의 문제가 가정에서 부모자녀관계 및 양육태도에 있다는 것이 상징적으로 투사되어졌으며 집단 따돌림 피해 경험이 아동에게 정서적 행동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치료 전에는 문제행동 증후군이 정상에 비해서 많이높았으나 치료 후에는 많이 감소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정신 역동적 미술치료가 집단 따돌림 피해 아동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아동의 적응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영문 초록

Supposing that the being group-bullied of children are primarily produced by the maternal rearing attitude, this study was designed to improve both the child-raising attitude of the mothers and the adjusting behaviour of the victimized children by treating the group-bullied children and their mothers together with the psychodynamic art therapy. The psychodynamic art therapy used in this study was based on the theory of psychodynamic therapy, and its study questions were on whether psychodynamic art therapy indeed affects 1) the rearing attitude, 2) the emotion expression, and 3) the insight level of the mothers of group-bullied children, and especially 4) the victimized behaviour and 5) the behaviour problems of the victimized children.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2 mothers and 2 children victimized by group. This psychodynamic art therapy was performed with a total 30 sessions of each 50 min therapy for the mother and total of 20 sessions of each 45 min therapy for the child. The following results were obtained: 1) The primary occurrence of being victimized of the children is supposed to be originated from the maternal child-rearing attitude. Prior to this therapy, the mothers had showed aggression/hostility, neglect/indifference, and rejection to their own child. However, posterior to this therapy, all of them have drastically reduced the raising attitude of aggression/hostility, and, changed to be warm and affective to their own children. 2) The mothers of the victimized children have increasingly expressed positive emotion with the progress into the latter half of this therapy, while conversely reduced the negative emotion expression. At the first half, those clients showed their intellectual insight at the level of 1 to 2, whereas their emotion expression insight of the level of 3 to 4 were increased and more deeper with the progress into the latter half. These results mean the present psycho-dynamic art therapy made them to express ne

키워드

정신 역동적 미술치료, 집단 따돌림, 어머니의 양육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