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학대 가출청소년의 지역사회연계와 가정복귀를 위한 미술치료 사례

• 영문명: A case of Art Therapy for Ill-treated Ad야escent Runaways to Rejoin the Community and Allow them to Return Home
• 발행기관: 한국미술치료학회
• 저자명: 김동연,조정자
• 간행물 정보: 『미술치료연구』제7권 제2호, 87~114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0.01.01

국문 초록

가정 내 자녀폭력에 대한 관심은 1980년대에 들어선 후 사회적으로 가시화되기 시작하였다. 1989년 아동학대예방 협회가 창립되는 등 의학, 사회복지학, 가정학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아동 · 청소년 학대의 예방과 대책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되어왔다. 아동복지 전문가들은 학대당하는 아동을 나쁜 부모 또는 무능한 부모의 희생자로 보았다. 따라서 아동을 나쁜 부모로부터 격리시키어 위탁가정이나 그룹홈 등에 맡기는 것이 아동을 보호하고 부모를 훈련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아동을 부모로부터 격려시키면 아동을 다시 되찾고 싶어하는 부모들이 상담이나 부모교실 등을 통하여 좋은 부모 되는 방법을 배우는데 열심을 낼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이 이상은 실현되지 못하였고 오히려 더 많은 아동에게 상처와 어려움을 남겨주게 되었다.

영문 초록

This study was applied by the Art therapy to ill-treated adolescent runaways in order to retum them home and into the community. One adolescent was female, 18 years old who was ill-treated by her parents and ran away over 10 times, dìsplaying emotional anxiety shown by ear problems and hostility against her fami1y. She had been admitted to a youth shelter 4times. There were 17 sessions and each session 1asted approximate1y 1hour to 1hour 30minutes. They were administered with several art therapeutic techniques including KFD, KSD, HTP etc .. As a result, they could succeed in returning the individual to her home by family art therapy. Furthermore rejoining the community gave financial app1ication and al10wing her to enter the school she had wanted to. Consequently, it was found that the art therapy was effective in this c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