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성 우울증

• 영문명: Vascular Depression
• 발행기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저자명: 김도훈
• 간행물 정보: 『신경정신의학』제41권 제4호, 603~611쪽, 전체 9쪽
• 주제분류: 의약학 > 정신과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2.07.30

국문 초록

혈관성 우울증의 개념은 고혈압,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그리고 뇌졸중 환자에서 높은 우울증 발생율 과 노인우울증 환자에서 흔하게 silent cerebral infarct과 백질 고음영(white matter hyperintensities) 이 발견된다는 사실에 의해 지지된다. 혈관성 우울증의 임상적 가치는 우울증 발생의 원인, 임상양상, 치료방법, 예후등이 상이한 우울증의 중요한 subtype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혈관성 우울증의 개념은 뇌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을 경감시킴으로서 노인 우울증등과 같은 뇌혈관 질환과 관련된 우울 증의 일차 및 이차 예방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향후 혈관성 우울증의 진단 기준에 대한 검증과 예방 및 치료 약물의 개발을 위한 지속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아울러 뇌졸중등의 뇌혈관 질환이 사망원 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에서, 뇌혈관 질환과 관련된 혈관성 우울증 환자가 많을 것으로 추측 되므로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이해와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영문 초록

The ‘vascular depression’ hypothesis is supported by the high incidence of depression among patients with hypertension, diabetes mellitus, coronary artery disease or stroke, and the association of geriatric depression with silent stroke or white matter hyperintensity on neuroimaging scans. The vascular depression might be a valid new concept, making it worthwhile to be a new subtype of depression with different etiology, clinical manifestation, treatment method, and prognosis. Additionally, it can be suggested that the primary and secondary prevention of depression related with cerebrovascular disease can be possible by reducing the risk factors of cerebrovascular disease. The further study should be carried out to verify the diagnostic criteria of vascular depression and to develop pharmacotherapy for prevention and treatment. The more effort to understand and investigate vascular depression should be made in Korea where the cerebrovascular disease ranks first in cause of death and there may have been many untreated vascular depression patients.

목차

서 론

우울증과 혈관 질환

우울증과 뇌졸중

우울증과 뇌영상

혈관성 우울증의 특징 및 개념

혈관성 우울증의 발생기전

혈관성 우울증과 약물

결 론

참 고 문 헌

키워드

혈관성 우울증 노인 뇌졸중 뇌혈관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