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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자아에 대한 불교의 관점과 그 시사점

이용수 109

영문명
발행기관
공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저자명
안병근
간행물 정보
『교육논총』제51권 제2호, 77~116쪽, 전체 40쪽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01.01
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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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사람들의 자아관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몸을 ‘나’라고 보는 것이고, 둘째는 느끼고 생각하며 분별하 고 인식하는 마음을 ‘나’라고 보는 것이며, 셋째는 몸과 마음을 주재하는 어떤 실체가 존재한다고 믿고 그 실체를 ‘나’라고 보 는 것이다. 불교는 이러한 세 가지 자아관을 모두 부정한다. 몸은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가 화합하여 결합된 것에 불과할 뿐 어디를 찾아봐도 몸에는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 고, 마음도 수상행식(受想行識) 네 요소가 화합하여 결합된 것에 불과할 뿐 어디를 찾아봐도 마음에는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으며, 몸과 마음을 주재하는 실체라고 생각하는 ‘나’ 역시 오온(五蘊)의 상속을 보고 착각하는 것일 뿐 몸과 마음을 주재하는 실체로서의 ‘나’는 없다고 불교는 주장한다. ‘나’와 이 세상 삼라만상은 미혹한 마음을 떠나 그 자체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나’와 삼라만상은 그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미혹한 마음에 의지하여 존재하는 것이므로 ‘나’와 삼라만상은 모두 실체가 없고 그래서 실제로는 없는 것이다. ‘나’인 오온이 스스로 ‘나’라고 하지도 않고 삼라만상도 스스로 삼라만상이라고 하지도 않는다. 단지 미혹한 마음이 ‘나’라고 하고 삼라만상이라고 하며 그것이 존재한다고 하는 것뿐이다. 따라서 ‘나’와 이 세상 삼라만상은 미혹한 마음이 지어 낸 허상에 지나지 않는다. 불교에서 ‘나’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람들이 지금 바로 눈앞에서 겪고 있는 온갖 시름과 번민과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함이다. ‘나’는 원래부터 없으며, 진정으로 존재하는 것은 유아와 무아와 이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의지하고 있는 근본 인 참 성품뿐이며, 참 성품이 곧 ‘참 나’이니 이를 깨달아 ‘참 나’로 돌아가라는 것이 불교 가르침의 핵심이다. ‘참 나’인 참 성 품은 인연 따라 생멸하지 않고 언제나 여여 부동해서 본래 스스로 열반이고 해탈이기 때문이다.

영문 초록

목차

Ⅰ. 서 론
Ⅱ. 자아관의 세 유형
Ⅲ. 자아에 대한 불교의 관점
Ⅳ. 불교의 자아관이 주는 시사점
Ⅴ. 결론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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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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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안병근. (2014).자아에 대한 불교의 관점과 그 시사점. 교육논총, 51 (2), 77-116

MLA

안병근. "자아에 대한 불교의 관점과 그 시사점." 교육논총, 51.2(2014): 7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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