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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서양 뮤지엄의 수집 활동과 그 영향

이용수 111

영문명
발행기관
한국박물관학회
저자명
박윤옥
간행물 정보
『박물관학보』제26호, 1~22쪽, 전체 22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4.06.30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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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물질세계는 인간이 만들거나 사용한 물건들로 꽉 차있다. 사람들은 목적을 가지고 물건을 만들 었으며, 따라서 모든 물건에 존재의 의미를 부여한다. 이러한 물건, 즉 오브제(Object)에는 인류의 흔적과 의도가 있다. 오브제는 수집이라는 과정을 거쳐 컬렉션으로 모이게 되는데, 컬렉션은 수집 하는 사람의 일부로서 자신이 누구인가를 드러내게 되는 중요한 수단으로 수집가의 삶과 가장 친 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컬렉션을 누가 가지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세계관이나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컬렉션은 세상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특정 방식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서구 유럽에서는 일찍이 침략과 해외 탐사 등 여러 가지 방식과 경로를 통해 오브제를 수집했다. 그들은 단순히 기념품이라든가 자신의 관심사를 따라 오브제를 모은 것이 아니고, 17세기부터는 계몽주의와 식민주의가 발달함에 따라 전 세계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오브제를 조직적으로 수집 하게 된다. 수집된 컬렉션은 거의 모든 분야에 펼쳐 있어 컬렉션을 분류하고 연구하게 되면서 고고 학, 인류학, 민족학, 자연과학 같은 체계적인 학문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러한 학문의 발달과 함께 유럽과 서구인이 세계 중심이 되고 가장 우수하다는 이론을 세우면서 유럽중심주의가 팽배하게 된다. 서양에서 유럽 중심의 학문적 기초 수립은 일부 문화자원의 국제 불균형에서 왔다고 볼 수 있다. 문화자원의 국제 불균형은 또한 부(富)의 불균형을 반영하는 것으로, 뮤지엄과 그 컬렉션은 국가의 문화정책을 적용하는데 귀중한 도구가 되었다. 세계의 대규모 뮤지엄들은 한 나라의 문화적 부를 상징하는 주요 기관이며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볼거리로서 관광수입을 내는 매우 중요한 경제자산 이다. 뮤지엄 컬렉션의 불균형은 한 나라 안에서 자신들의 유산을 ‘빼앗긴’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이는 유럽의 팽창주의와 제국주의에 자신들이 살아왔던 땅과 주권을 빼앗긴 북아메리카의 인디언이라든가 호주의 마오리족뿐만 아니라 중남미의 인디오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영문 초록

목차

Ⅰ. 서론
Ⅱ. 뮤지엄 컬렉션 형성
Ⅲ. 컬렉션의 체계적 분류, 그 이후
1. 학문의 발달
2. 유럽중심주의
3. 경제적 영향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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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옥. (2014).서양 뮤지엄의 수집 활동과 그 영향. 박물관학보, (26),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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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옥. "서양 뮤지엄의 수집 활동과 그 영향." 박물관학보, .26(2014):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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