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메논』 77b-78c에서의 욕구와 좋음
이용수 116
- 영문명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 저자명
- 전헌상
- 간행물 정보
- 『철학논집』제48호, 129~153쪽, 전체 25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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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글의 목표는 플라톤의 『메논』 77b-78c에 등장하는 ‘모든 욕구는 좋은
것을 대상으로 한다’는 명제의 정확한 의미와 그것이 전체 논증 속에서 하는 역할
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두 개의 대립되는 해석, 즉 외견적 좋음에
근거한 해석과 실제적 좋음에 근거한 해석이 존재하는데, 이 글에서는 이 둘이 관
련된 내용을 어떻게 다른 식으로 이해하는 지를 분석하고, 어떤 해석이 정확하게
그 내용을 읽어내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이 글에서는 특히 실제적 좋음을 옹호하는
펜너의 해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결론적으로 외견적 좋음에 근거한 해석을 옹
호한다. 이러한 세부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다음의 두 가지 문제가 다뤄진다. 첫째,
‘좋은 것들’이 소크라테스의 논변 속에서 두 가지의 다른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음
이 드러날텐데, 이 표면적인 비일관성이 왜 문제가 되지 않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것이 오히려 플라톤 대화편 고유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둘째, 보다 넓은 철학적 관점에서, 외견적 좋음에 근거한 해석이 왜, 펜
너의 주장과는 달리, 소크라테스의 지성주의와 충돌을 일으키지 않는지를 설명한다.
영문 초록
목차
I. 들어가기
II. 논변의 구조
III. 외견적 좋음과 실제적 좋음
IV. 『고르기아스』 467b3-9 ? 원하는 것과 좋다고 생각하는 것
V. 펜너의 실제적 좋음 해석
VI. 외견적 좋음 해석 - 텍스트 해석과 비일관성의 해소
VII. 『메논』 77b-78c과 소크라테스의 지성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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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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