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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莊子의 자유인의 삶의 모습

이용수 61

영문명
발행기관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저자명
이순연
간행물 정보
『철학논집』제20호, 39~69쪽, 전체 31쪽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1.01
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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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모든 사람들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그 어떤 구속에 매여 있는 것을 싫어하고 자유롭기를 원한다. 만약에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곳에서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다면 숨이 막힐 것 같은 답답함을 느낄 것이다. 갖고 싶은 물건을 가지지 못할 때나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할 때 혹은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있지 못할 때 그것에 대한 집착과 갈망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당하기도 한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착이나 욕심 때문에 스스로를 구속한다. 사실 욕심을 버리고 집착을 끊어 버리면 쇠사슬에 얽매인 마음이 풀어지면서 진정한 자유를 맛볼 수 있지만 마음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종이 되어 탐욕에 끌려 다닌다. 어쩌면 한 뼘 밖에 되지 않는 감 옥 속에서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가 그 안에서 그렇게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莊子의 입장에서 보면 있고 없는 것도 별 의미가 없고 좋고 나쁜 것도 차이가 없으며 높고 낮음도 결국엔 모두가 땅위에서 시작했을 뿐인데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올려다보고 비교하면서 자신을 점점 고통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겉보기에 화려하고 좋아 보이는 것에 미혹되어 자신을 구속하고 있으니 그 좋아 보이는 것에서 벗어나오면 참다운 편안함과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다. 莊子는 인간을 구속하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은 外物로 인한 成心으로 보아 心齋와 坐忘을 통하여 수행을 하여 성심을 제거하고 원래의 마음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본심인 常心으로 돌아가면 대립이나 편견에서 벗어나게 되니 자연적으로 욕망과 집착이 없어지면서 온갖 구속의 쇠사슬에서 벗어난다. 그 경계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면 여전히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게 된다. 그들의 아픔과 고통이 자신의 아픔과 고통으로 공감되면서 자신의 깨달음의 목적이 결국엔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하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깨달음을 얻어 혼자 고요함과 평온함에서 자유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다시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이웃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어주는 삶을 살게 된다. 이것이 莊子가 그렇게 원했던 자유인의 삶의 모습일 것이다.

영문 초록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무엇 때문에 자유롭지 못하는가?
Ⅲ. 어떻게 자유에 이를 것인가?
Ⅳ. 자유의 경지는 어떠한가?
Ⅴ. 자유를 얻은 후의 삶은 어떠한가?
Ⅵ. 마무리하면서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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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연. (2010).莊子의 자유인의 삶의 모습. 철학논집, 0 (20), 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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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연. "莊子의 자유인의 삶의 모습." 철학논집, 0.20(2010): 3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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