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MMPI-Ⅱ와 로샤 검사에서 나타나는 신체화장애와 홧병장애 환자의 분노표현 양상
이용수 591
-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심리치료학회
- 저자명
- 최민경 서혜희
- 간행물 정보
- 『한국심리치료학회지』제6권 제1호, 75~90쪽, 전체 16쪽
- 주제분류
-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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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신체화장애와 홧병장애는 신체 증상과 분노, 우울이 혼합된 정서 증상이 특징적인 장애이다. 특히 이 장
애 군에 속한 환자들의 특징은 분노의 억압인데, 분노와 같이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정서적
인 측면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스스로 의식하는 차원에서의 분노수준 뿐 아니라 무의식적인 차원에서의
감정이나 심층적인 성격구조에 대한 탐색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체화장애, 홧병장애와 분
노 억압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자기보고식 검사인 MMPI-Ⅱ의 ANG 척도와 투사법 검사인 로
샤 검사의 공백 반응(S), 공격 운동반응(AG), 공격 내용반응(AgC)을 이용하여 의식 차원에서 보고하는
분노 수준뿐만 아니라 무의식적 차원에서 보고하는 분노 수준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2011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DSM-Ⅳ기준에 의거해 신체화장애와 홧병장애로 진단된 환자 각각 19명, 23명
을 대상으로 하였고, 통제군 20명을 함께 비교하였다. one-way ANOVA 결과, 의식 차원에서 보고하는
분노는 홧병장애 집단이 신체화장애, 통제군보다 더 높았으며, 무의식 차원에서 보고하는 분노 중 공격
내용반응(AgC)에서 신체화장애 집단이 통제군보다 높았다. 즉, 홧병장애 환자가 신체화장애 환자나 통제
군 보다 표면적으로는 분노를 더 많이 표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홧병장애 환자들은 불완전한 분노
억압으로 인해 감정 반응의 일부가 우울, 불안감으로 표출되고 부정적 감정을 신체 증상을 통해 표현함
으로써 부정적 감정 반응을 일부 경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무의식 차원에서 보고하는 분노 중
공격 내용반응(AgC)에서 신체화장애 집단이 홧병장애나 통제군보다 높다는 결과는 정서 표현의 억압이
신체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지지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로샤 검사의 분노 관
련 변인 중 공백 반응(S)과 공격 운동반응(AG) 반응과는 별다른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 반응들
은 행동화와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 신체화장애와 홧병환자들에게 이것을 확인하는 것은 어려웠다.
본 연구에서는 신체화장애와 홧병환자들의 분노 억압을 측정하고 치료적 토대의 마련하는데 있어 기초
적인 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으며, 신체화장애와 홧병장애 환자들에게 다양한 도구를 활
용하여 다차원적으로 분노를 평가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영문 초록
목차
서론
방법
결과
논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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