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상호작용 중심의 탐구지향학습에서 나타나는 학생들의 논증과 수학적 정당화

• 발행기관: 한국교육학회
• 저자명: 김민주 권오남
• 간행물 정보: 『교육학연구』제44권 제1호, 247~275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교육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6.01.01

국문 초록

수학을 인간 활동의 소산으로 보고 학생들이 개념을 직접 구성하여 사회적 협의에 의하여 능동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사회적 상호작용 중심의 수학교육이 강조되고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탐구지향학습에서 나타나는 학생들의 논증과 수학적정당화 과정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학교 2학년 남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Realistic Mathenatic Education(RME)의 안내된 재발명 원리에 충실한 교수 실험을 실시하고 전체 수업의 전사본과 반구조화된 사전 사후 면담 결과를 중심으로 질적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첫째, 학생들은 논증 활동을 통하여 논증 구조가 단순, 다중, 복합 논증 구조로 꾸준히 발전하였고, 전체 토의를 통하여 타당하고 체계적인 논증을 학습하였다. 둘째, 학생들의 수학적 정당화의 빈도수는 차시의 진행에 따라 증가하고, 과제의 특성에 따라 권위적, 경험적, 전형식적, 형식적 정당화로 구분되었으며, 산술적인 방법에서 대수적인 방법에 의한 문제 해결 방법으로 정당화가 발전하였다. 셋째, 수학적 정당화는 논증 구조의 질적 발전을 추구하는 원동력이 되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과 교사의 질문은 논증 구조를 확장하고 수학적 정당화를 촉진하는 비계 역할을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기존의 수학교육에서 이루어진 정당화에 관한 논의와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논증 이론을 통합하여 논증과 수학적 정당화의 관계를 논하였다는 점에서 교수학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및 절차

Ⅳ. 연구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논증 수학적 정당화 탐구지향학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