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사진을 활용한 AAC 중재가 자폐아의 활동선택하기 및 언어발달, 문제행동 감소에 미치는 효과

• 발행기관: 한국인간발달학회
• 저자명: 윤현숙 곽금주
• 간행물 정보: 『인간발달연구』제11권 제2호, 41~58쪽, 전체 18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4.01.01

국문 초록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AAC)은 구어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대체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최근에 언어치료, 특수교육, 재활치료사, 발달치료사들에게 그 사용이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친숙한 사진을 활용한 AAC훈련이 자폐아동의 활동선택하기 및 언어발달에 미치는 효과를 대상자간 복식기초선 설계(Multiple-beseline across subjects)에 사용하여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연구는 기초선, 중재, 유지회기를 포함하여 3개월간 주2회, 총 24회기에 걸쳐 AAC판을 사용한 활동선택하기, 문제행동 비율, 의사소통 유형 변화, 수용언어 변화 등을 측정하였다. 대상아동은 떼쓰기, 울기, 외면하기를 보이는 3명의 자폐아로 각각 4세 3개월(남), 4세 9개월(여), 5세 7개월(여)이었다. 친숙한 사진을 사용한 AAC를 실시한 후 활동선택 비율은 각각 기초선 평균 0%, 0%, 0%에서 중재 후에 87.5%, 83.8%, 87.5%로 증가하였다. 부적절한 문제행동은 기초선 평균 22.5회, 9.75분, 9.5회가 중재 후에는 0.2회, 0.13분, 1.25회로 감소하였다. 의사소통 유형의 변화는 아동 1의 경우 기초선 단계에서 적절한 의사소통이 관찰되지 않았다가 제스처와 음성이 매우 증가되었다. 아동 2의 경우 울기에서 제스처와 음성을 통한 의사소통이 증가되었다. 아동 3의 경우 의사소통이 없거나 손 끌기 행동을 보이다가 점차 제스처, 음성, 움직임으로 의사소통을 하였다. 수용언어의 변화는 중재 전에 2세, 12-18개월, 1세 6개월이었으나 중재 이후에는 2.6개월, 18-20개월, 그리고 2세-2세 6개월에 걸쳐 변화가 되었으며, 특히 아동 1과 3은 언어를 모방하고 유사한 음절단위의 음성활동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친숙한 사진을 활용한 AAC훈련이 자폐아동의 활동선택하기와 언어발달, 문제행동감소에 임상적 의의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목차

I.서론

II.연구방법

III.결과

IV.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부록1

키워드

AAC 자폐아 대상자간 복식기초선 설계 활동 사진 선택하기 문제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