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지역 노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요구 조사연구

• 발행기관: 한국인간발달학회
• 저자명: 윤종희 김덕성 안령미 손화희
• 간행물 정보: 『인간발달연구』제10권 제2호, 1~17쪽, 전체 17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3.01.0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노인들의 건강 상태 및 가정생활에 대한 현황과 노인들의 건강교육 참여 실태를 조사하고 이들이 원하는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의 내용과 선호도를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조사대상자는 서울시 성북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확률표집법으로 선정된 1380명이다. 훈련된 면접원들이 노인의 인구학적 특성, 가정생활, 건강 상태 그리고 복지 서비스 요구도를 묻는 문항으로 작성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구조적 면접을 실시하였다. 빈도와 백분율 등 기술적 통계를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파악된 평균적인 성북구 노인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인구학적으로 71세에서 75세 사이의 여성 노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초등학교 졸업의 학력을 지니고, 직업은 없으며, 용돈 없이 생활하고 있으나, 자신의 경제 상태를 ‘약간 부족한’ 편이라 지각한다. 대부분이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자녀와 동거하고 장남부부의 부양을 받으며 자가 주택이나 자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건강상태에 대해 스스로 ‘좋은 편’으로 보고하며, 일상생활에서 도움은 필요 없다고 하나 관절염, 고혈압, 디스크, 신경통 등의 노인성 질환이 있었다. 대부분이 담배와 술을 하지 않으며, 걷기나 조깅, 맨손체조 등의 운동을 한다. 의사와 보건소 의료인을 통하여 보건소와 병원에서 건강 교육을 받는다고 답하였다. 복지 서비스 중 건강관리 서비스가 가장 필요하다고 하며, 가사 서비스, 정서적 서비스, 사회적 서비스, 개인위생 서비스의 순으로 요구도가 높았다. 건강관리 서비스 중 물리 치료, 한방 봉사, 방문 진료, 신체 재활 운동을, 가사 서비스 중 집안 청소 및 정리, 식사준비 및 반찬배달 등을, 그 외에 상담 및 조언과 같은 정서적 서비스, 잔심부름, 행정 업무 안내 및 동행과 같은 사회적 서비스, 마지막으로 미용 및 이발과 같은 개인위생 서비스를 원하였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노인 건강교육 개입 프로그램과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목차

I.서론

II.연구방법

III.연구결과

IV.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키워드

노인 건강상태 가정생활 복지서비스 요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