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별신굿과 공동체문화 :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지역 연구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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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발행기관
- 한국구비문학회
- 저자명
- 박경신
- 간행물 정보
- 『구비문학연구』제20집, 115~144쪽, 전체 30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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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지역의 사례 연구를 통하여 별신굿이나 무가가 마을공동체문화나 공동체의식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별신굿에 관여하는 구성원들은 각기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떤 측면에서 마을공동체의식의 공고화에 기여하는가 하는 점을 규명한 것이다.
별신굿이나 별신굿 무가는 공동체문화 가운데에서 신앙공동체문화와 직접적 관련이 있다. 그래서 구비문학의 다른 갈래에 비해 공동체문화적 성격이 가장 강하고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일산동 별신굿은 어촌공동체사회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이것이 현재에도 전승되고 있는 것은 아직도 이 마을에는 이 별신굿의 존재기반인 어촌공동체사회가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산동 별신굿은 마을사람들의 공동체의식을 확보하고 그것을 확고하게 유지하는 데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제주(祭主)와 마을임원들은 마을사람들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마을사람들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각자 자신의 능력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 별신굿에 동참하고 기여한다. 이것은 마을을 떠나 외지(外地)에 나가 살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도 같다. 당주무당(堂主巫堂)은 별신굿을 진행할 때에는 물론 그렇지 않을 때에도 사제(司祭)로서의 권위를 가지며, 이 권위를 활용하여 마을사람들의 공동체의식이 단단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한다. 골매기신은 마을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마음의 고향으로 그들의 공동체의식의 표상으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일산동 사람들은 2년마다 주기적으로 행해지는 별신굿을 통해서 묵은 감정을 해소하고 공동체의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이 별신굿을 새로운 삶의 출발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영문 초록
목차
1. 서론
2. 별신굿과 신앙공동체문화(信仰共同體文化)
3. 일산동(日山洞) 별신굿과 공동체문화의 관계
(1) 일산동(日山洞)의 문화적 성격과 별신굿의 제차(祭次)
1) 일산동의 입지조건과 문화적 성격
2) 일산동 별신굿의 제차
(2) 공동체문화의 측면에서 본 각 구성원들의 역할과 기능
1) 주체(主體)로서의 마을사람들
① 제주(祭主)와 마을임원들
② 마을의 일반 사람들
③ 고향(故鄕)을 떠난 마을사람들
2) 사제(司祭)로서의 당주무당(堂主巫堂)
3) 공동체의식의 표상으로서의 골매기신
4. 공동체의식의 새로운 출발점으로서의 일산동(日山洞) 별신굿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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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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