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자녀의 건강한 경계선 형성과 자아정체성 향상을 위한 치유와 성장 프로그램 개발

• 발행기관: 한국교류분석협회
• 저자명: 백승철 김종호
• 간행물 정보: 『교류분석과 심리사회치료 연구』제5권 제1호, 81~114쪽, 전체 34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심리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8.05.01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목회자 자녀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갈등의 원인을 사티어(Satir)의 의사소통 가족치료의 관점과 미누친(Minuchin)의 구조적 가족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경계선의 침범과 자아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는 목회자 자녀(PK)들의 치유와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미누친(Minuchin)의 이론에 의하면 가정과 교회 그리고 대인적 관계 속에서 목회자의 자녀가 가지는 갈등은 모두가 부적절한 구조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러한 구조 속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을 경계로 보았으며, 가족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해서 하위체계가 명확해야 한다고 보았다. 또한 목회자 자녀는 진정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전에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며 정형화된 틀에 자신을 맞춰나가야 한다는 특수한 성장환경에 놓여 있다. 그러나 목회자의 자녀들은 교회 안에서 한 인간으로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 이들은 보통 아이들과 뭔가 다르게 구분되기 보다는 ‘평범한’ 아이들처럼 취급받기를 원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라나는 목회자 자녀들의 긍정적인 정체성 형성을 위해서는 부모와의 깊이 있는 대화가 필수적이며, 지나친 간섭과 기대보다는 평범한 한 인격체로서 인정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거는 기대는 현실적이어야 하며, 각자 자신들 나름대로의 의견들과 관점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목회자의 자녀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하나님의 관계를 바르게 정립해야 한다. 목회자 자녀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신앙심이 굳건해 질 때 정체성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과 목회자 가정에 태어난 것이 축복이라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야 한다. 이제는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인식의 전환과 아울러 목회자 자녀를 위한 치유와 성장 프로그램이 각 교단과 지방회(노회) 등에서 실질적인 목회자 자녀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용되어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목차

Ⅰ. 이론적 배경

Ⅱ. 목회자 자녀를 위한 치유와 성장 프로그램 개발

Ⅲ. 결 론

Ⅳ. 제 언

참 고 문 헌

ABSTRACT

키워드

목회자 자녀 경계선 자아정체성 치유와 성장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