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論文] 추민의 해방 후 영화 활동에 관하여
이용수 0
- 영문명
- A Study on Chu Min’s Film Activities After the Liberation
- 발행기관
- 근대서지학회
- 저자명
- 김명우(Myung Woo Kim)
- 간행물 정보
- 『근대서지』제30호, 735~762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문헌정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2.21
6,1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해방 전 카프영화 부문에서 활약한 추민은 해방 후 서울의 조선영화동맹 서기장으로 영화운동을 이끌었다. 1946년 말 월북한 그는 북한에서 영화 행정과 시나리오작가,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한국전쟁 이후 그는 시나리오 창작사 주필과 국립영화촬영소 총장 직을 맡았다. 또한 시나리오 작가로 여러 편의 작품을 창작했다. 이중 〈조국의 아들〉(1956), 〈위험한 순간〉(1958), 〈길은 하나이다〉(1958)가 영화로 만들어졌다. 또한 북한에서는 1950년대 중반부터 문학예술분야의 혁명적 전통으로 카프에 대한 탐구를 강조했는데, 이 시기 추민은 카프와 관련된 회고 글을 많이 남겼다. 그는 카프영화를 대표하는 인물로 조선영화예술협회, 서울키노, 동방키노와 같은 카프영화인들이 관여한 단체와 이동식소형극장, 메가폰과 같은 연극운동 단체의 활동에 관한 귀중한 증언을 남겼다. 하지만 1958년 소련에 체류 중인 영화전공 북한유학생들의 집단망명 사태 이후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숙청되었고 이후 복권되지 못했다.
영문 초록
Chu Min, who was active in the film division of KAPF before Korea’s liberation, led the cinema movement as the Secretary-General of the Chosun Film Alliance in Seoul after the liberation. He defected to North Korea at the end of 1946, where he worked in film administration, screenwriting, and film criticism. Following the Korean War, he served as the editor-in-chief of the Chosun Scriptwriting Company(Sinario Changjaksa) and the director of the National Film Studio. As a screenwriter, he authored numerous works, including Jogugui Adeul (1956), Wiheomhan Sungan (1958), and Gireun Hanaida (1958), which were adapted into films. Additionally, in North Korea, starting from the mid-1950s, there was an emphasis on exploring the revolutionary traditions of KAPF in the fields of literature and the arts. During this period, Chu Min, as a prominent figure of KAPF, left behind numerous reflective writings about it. He left valuable testimonies regarding the activities of organizations connected to KAPF filmmakers, such as the Chosun Film and Art Association, Seoul Kino, and Dongbang Kino, as well as about Moving Small Theater(idongsiksohyungkuekjang) and theater movement groups like ‘Megaphone’. However, in 1958, he was purged after being held responsible for the collective political asylum sought by a group of North Korean film students studying in the Soviet Union, and he was never politically rehabilitated.
목차
1. 들어가는 말
2. 해방 이후 추민의 행적
3. 해방 후 시나리오 창작활동
4. 카프영화의 산증인
5. 나오는 말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축사] 어떻게 근대를 극복할 것인가
- [時論] 내 책들과의 기막힌 이별 - 책을 쓰고 만들며 보낸 일생, 사라진 언론 사료들
- [詩] 새해 아침
- [발간사] 서른 걸음을 기념하며
- [詩] 안개 언덕
- [詩] 풍경
- [詩] 어린 시인
- [出版文化書誌] 국립서울대학교 대학신문의 초창기 역사에 관한 소고
- 체육잡지의 계보 - 1920~1960년대 창간호를 중심으로
- 성북근현대문학관의 상설전시 관람을 권하며
- [자료 소개] 후루야 짓조(古家実三)의 「고서구입여행기[古本仕⼊旅⽇記]」 중 ‘조선의 책’
- 문학서적을 중심으로 살펴본 근대문헌의 가치-②소설책
- 『근대서지』 1호 ~ 29호 분야별 총목록 및 색인
- [出版文化書誌特輯] 끝이 보이는 禁斷의 旅程
- [出版文化書誌特輯] 『진달래꽃』 초간본 이본의 인쇄 방법 추정에 대한 반론
- [出版文化書誌特輯] 일제강점기 발행된 두 권의 『천자문』
- [出版文化書誌特輯] 초기여성잡지 『活婦⼥』 제2권7호 발굴
- [出版文化書誌特輯] 유토피아와 평화, 그리고 무정부주의 - 전여해의 『풀밭에서』(세창출판사, 1960)
- [出版文化書誌特輯] 이광수 연구의 모퉁잇돌을 더하다 - 『이광수 초기 문장집』 IㆍIIㆍIII, 『이광수 후기 문장집』 IㆍIIㆍIII
- [出版文化書誌特輯] 근대서지학회에서 맺은 인연과 세 번째 단행본 - 『극장과 젠더: 냉전과 남북한 극장의 젠더 정치』(1945-1980)』 발간에 대한 단상
- [出版文化書誌特輯] 북한여성을 만나다
- [文學書誌] 사변적인 것으로부터의 거리 두기 - 『‘오뇌의 무도’ 주해』를 읽다
- [文學書誌] 전후 북한의 평양 건설과 장소시
- [文學書誌] 연희동 전투의 재현과 ‘서울의 평양화’ - 『서울사람들』(한효, 조선작가동맹출판사, 1956) 해제
- [文學書誌] 구자운이 자크 마리탱의 시론에 주목한 이유
- [文學書誌] 유소혜(劉⼩蕙)가 중역한 가린 설화집 『조선 민간고사』(1932) 고찰
- [藝術書誌] 서울교향악단의 기관지 『필하아모니』 제4호 해제
- [藝術書誌] 옛날 노래책에 빠지다 - 『조선동요신곡집(朝鮮童謠新曲集)』(朴源棽, 1932년)의 해제
- [藝術書誌] 「김순명 수기」에 관하여
- [藝術書誌] 화봉문고 소장 〈춘향전〉 리플릿(전단지)를 통한 사라진 공연의 복원
- [藝術書誌特輯] 이여성, 존경하는 그 이름 - 이여성 저작집 발문
- [藝術書誌特輯] 사화가 이여성의 복식문화 연구와 민족운동 - 『조선복식고』(1947)에 대하여
- [藝術書誌特輯] 이여성의 『조선미술사 개요』(1955)에 관하여
- [藝術書誌特輯] 이여성의 건축미술론 - 민족적 형식의 건축을 위한 연구서 『조선건축미술의 연구』(1956)
- [藝術書誌特輯]1950년대 북한 공예사 연구에 나타난 실용성과 예술성의 경계 - 이여성의 『조선 공예 미술 연구』(평양: 국립출판사, 1957) 해제
- [藝術書誌特輯] 이여성 저작 목록
- [論文] 지식문화의 근현대와 삼천리사의 출판활동
- [論文] 박문서관 문학서 출판과 출판환경의 반영 양상
- [論文] 근대 시기 이문당 도서목록과 광고에 나타난 아동 출판 트랜드
- [論文] 추민의 해방 후 영화 활동에 관하여
- [論文] 구자운의 등사본 시집 『불협화음』에 대한 고찰
- 근대서지 제30호 목차
- [화보] 『조선체육계』 外
- [卷末資料ㆍ影印] 영인 『笑聲』
- [卷末資料ㆍ影印] 해방기 잡지 목차 정리 ⑧-‘치읓’ - ‘히읗’으로 시작하는 잡지들
- [卷末資料ㆍ影印] 신문사(新⽂社) 간행 잡지 총목차 (1)
- [論文] 북한 최초의 탈놀이 해설서, 신영돈의 『우리 나라의 탈춤 놀이』(1957)에 대한 고찰
- [論文] 윤치호 『우순소리(笑話)』의 필사본 『소성(笑聲)』
참고문헌
관련논문
복합학 > 문헌정보학분야 BEST
- [一般論文] 해방기 잡지 『부인(婦人)』에 나타난 여성 계몽의식
- [卷末資料ㆍ影印] 영인 『申不出 넌센스 대머리 百萬風』(화봉문고 제공)
- [文學 書誌] 카프 비평가 출신 월북 작가의 해방과 전쟁 형상
복합학 > 문헌정보학분야 NEW
더보기최근 이용한 논문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