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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균형, 일-여가 균형, 일-성장 균형이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 비교: 잡 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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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 Comparing the Impact of Work-Family Balance, Work-Leisure Balance, and Work-Growth Balance on Work Engagement: The Mediating Role of Job Crafting
발행기관: 한국인사관리학회
저자명: 오문환(Moonhwan Oh) 박은지(Eunji Park) 박지환(Jihwan Park)
간행물 정보: 『조직과 인사관리연구』제48집 4권, 1~37쪽, 전체 37쪽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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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일-가족 균형, 일-여가 균형, 일-성장 균형이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 그 과정에서 잡 크래프팅의 매개효과를 실증하는 것에 있다. 본 연구는 일-삶 균형의 영향을 긍정적으로만 가정한 선행연구와 달리 새로운 관점의 접근을 시도하였다. 즉, 선행연구에서는 일-삶 균형의 세 가지 하위 영역(가족, 여가, 성장)을 통합하여 그 효과를 살펴보거나, 특정 삶의 영역에 초점을둔 반면, 본 연구에서는 삶의 하위 영역별 개별효과를 비교해 봄으로써 그 효과와 메커니즘이 어떻게다른지를 살펴보았다는 차별점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회수한 총 184부 응답중에서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161부를 최종 분석 대상으로 활용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첫째, 일-가족 균형은 잡 크래프팅, 직무열의와 각각 부(-)적 관계를 보였으며, 잡 크래프팅은 일-가족 균형과 직무열의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여가 균형은 모든 경우에서 통계적으로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일-성장 균형은 잡 크래프팅, 직무열의와 각각 정(+)적 관계를보였으며, 잡 크래프팅은 일-성장 균형과 직무열의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의 해석으로, 일 중심의 변수와 부(-)적 관계를 보이는 일-가족 균형에 대해 조직이무관심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조직구성원의 일-가족 균형 중요성을 새로운 관점에서 강조하고, 현재 연구 관점의 한계를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일-삶 균형에대한 담론을 조직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이어갈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impact of work-family balance, work-leisure balance, and work-growth balance on work engagement and to empirically demonstrate the mediating effect of job crafting in this process. Unlike previous studies that have assumed only positive outcomes of work-life balance, this study attempts a new perspective. Specifically, while previous research has either integrated the three sub-dimensions of work-life balance (family, leisure, growth) to examine their effects or focused on a specific life domain, this study differentiates itself by comparing the individual effects of these life sub-domains to see how their effects and mechanisms differ. To achieve this,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targeting office workers, and out of the 184 responses collected, 161 were used for the final analysis after excluding insincere responses. The results indicated that, first, work-family balance showed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both job crafting and work engagement, with job crafting medi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family balance and work engagement. Second, work-leisure balance was found to be statistically insignificant in all cases. Third, work-growth balance showed a positive relationship with both job crafting and work engagement, with job crafting media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growth balance and work engagement. The interpretation of these findings is as follows: reducing work-family balance, which shows a negative relationship with work-centric variables, is not the implication. Rather, this study is closer to a counterargument questioning whether the Western-centric perspective on balance is appropriate in the domestic context, whether a quantitative focus on balance can truly measure real balance, and whether work-family balance and its outcomes can be assumed solely as a matter of individual choice. The goal is to suggest the need for ongoing discourse on work-life balance that changes with time and place within organizational contexts.

키워드

일-가족 균형 일-여가 균형 일-성장 균형 잡 크래프팅 직무열의 work-family balance work-leisure balance work-growth balance job crafting work eng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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