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연구대상으로서의 성희롱: 성희롱 관련 양적 연구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200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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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Sexual Harassment as a Quantitative Research Subject: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2001-2023
- 발행기관
- 한국형사정책학회
- 저자명
- 곽현지(Hyun Ji Kwak) 최하연(Ha Yeon Choi) 한민경(Min Kyung Han)
- 간행물 정보
- 『형사정책』第36卷 第3號, 89~129쪽, 전체 41쪽
- 주제분류
- 법학 > 법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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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약 20년간 우리나라에서 발표된 성희롱 관련 연구 가운데 정량적인 접근방식으로 수행된 연구들을 체계적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의 방식으로 검토하여 학술연구의 대상으로서 성희롱이 어떻게 다루어져왔는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성희롱 관련 양적(quantitative) 연구 총 93편으로부터 도출한 연구모형 140개를 연구발표시기별로 구분하여 연구동향을 살펴보고 선행연구에서 성희롱 영향요인으로 주요하게 검토되어 온 요인 50개를 도출하였다.
성희롱 관련 양적 연구는 수적으로는 큰 폭으로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사자료의 질적 측면에서 볼 때 단일 광역시도 또는 시군구의 지역 범위에서 1,000명 미만의 소규모 조사자료를 주로 활용하고 있어 표본의 대표성 및 신뢰성, 응답결과의 편향 가능성 문제가 우려되는 면이 있다.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직장인이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기초적인 다변량 분석 중심으로 결과가 제시된 상황도 성희롱 관련 양적 연구의 다양성 측면에서 나타나는 한계다. 연구발표시기가 경과할수록 성희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조직적 요인을 설명하는 변수가 점차 비중 있게 고려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성희롱 관련 사회적 이슈가 제기된 특정 연도에 연구발표가 집중되고 있는 아쉬움 또한 존재한다. 체계적 문헌고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온라인 성희롱 영향요인, 종단분석을 통한 성희롱 피해의 장기적 영향 추적 등 후속 연구과제를 제안하였다.
영문 초록
This study conducts a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to analyze research trends in empirical studies on sexual harassment in South Korea over the past two decades, from 2001 onwards. By examining 140 analysis models from 93 quantitative studies, it identifies trends and key significant factors, categorizing findings by publication period.
Despite the quantitative growth in sexual harassment research, concerns remain about the quality of the data. Most studies rely on small, localized samples, often limited to a single metropolitan area or district with fewer than 1,000 respondents, raising questions about representativeness, reliability, and potential response bias. Additionally, many studies focus on easily accessible groups, such as office workers or students, and employ basic multivariate analyses, limiting the diversity and complexity of findings. Research also tends to surge during periods of heightened public attention to sexual harassment issues.
However, there is a positive shift toward examining organization-level factors influencing sexual harassment, rather than solely individual- level factor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study suggests further research on topics such as online sexual harassment and the long-term effects of sexual harassment through longitudinal studies.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검토
Ⅲ. 분석자료 및 분석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및 시사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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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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