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성리학의 中和論辨에서 보이는 불교의 영향과 변용: 朱熹의 中和新說 修養論 구축 과정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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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The Influence and Transformation of Buddhism seen in Neo-Confucianism’s Zhong he xin shuo[中和新說]: Focusing on the Process of Constructing the Theory of Cultivation in Zhu xi[朱熹]’s Zhong he xin shuo[中和新說]
- 발행기관
- 한국불교연구원
- 저자명
- 김종용(Jong Yong Kim)
- 간행물 정보
- 『불교연구』第61輯, 111~139쪽, 전체 29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불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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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성리학 성립과정에서 보이는 불교적 영향과 그러한 영향을 극복 또는 유교적으로 재해석한 변용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먼저 도남학파는 인간의 내면에서 ‘리(理)’를 구하고자 하였으며 그 구하는 바는 미발(未發) 시에 가능하다 보았다. 이에 도남학파에서는 미발구중(未發求中)·미발체인(未發體認)을 목적으로 묵좌징심(默坐澄心)을 수양 방법론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도남학파의 내면에서 ‘리’를 구하고자 하는 것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법론이 앉아서 내면을 다스리는 등의 특징은 분명 선불교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러한 도남학파의 이론과는 다르게 주희는 인간 내면에서 자신의 성리(性理)를 직접 구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주희는 미발(未發) 시에 중을 구하는 것[求中]은 이미 그 자체로 이발(已發)이기 때문에 불가하다 보았으며, 이발찰식(已發察識)에서 성리(性理)를 발견하고자 하는 것은 이전의 함양 공부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성리(性理)를 파악할 수 없다 보았다. 이에 주희는 인간 내면이 아닌 일[事]과 사물에서 리를 구하고자 하였다.
주희는 격물궁리와 같은 외적 공부와 더불어 미발함양(未發涵養)과 같은 내적 공부 또한 강조하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미발함양은 선불교에서 말하는 내적 수행을 통한 깨달음과는 다른 부분이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주희는 자신의 내면의 성리를 직접 구하는 것은 불가하다 보았다. 왜냐하면 성리(性理)는 미발의 상태이지만 그 구하는 바가 이미 이발이기 때문이다. 이에 주희가 말한 내적 공부 방법론은 ‘함양(涵養)’ 공부이다. 여기서 말하는 함양은 구하는 것이 아니라 방한(防閑)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는 수양이다.
정리하자면 주희는, 리(理)는 밖에서 구하고[格物窮理], 내면의 리는 다만 지키는 것[未發含陽]을 기조로 자신의 중화신설(中和新說) 수양론을 완성하였다. 이러한 그의 일련의 중화신설 성립과정은 이전의 리학 학파들에서 보이는 불교적 수행론을 극복하고자 하는 주희의 고민의 결과로 보인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Buddhist influence seen in the process of establishing Neo-Confucianism and the transformation of such influence by overcoming or reinterpreting it in a Confucian way.
First, the Dao nan[道南] school believed that humans wanted to seek Li[理] from within, and that seeking was possible during Wei fa[未發]. Accordingly, the Dao nan[道南] school spoke of Mo zuo cheng xin[默坐澄心] for the purpose of Wei fa qiu zhong[未發求中]·Wei fa ti ren[未發體認]. The characteristics of the Dao nan[道南] school, such as its desire to seek Li[理] and its specific methodology of sitting and practicing, clearly appear to be influenced by Zen Buddhism. Zhu xi[朱熹] believed that one cannot directly seek one's Xing li[性理] within a human being. In the criticism of Dao nan[道南] school, it was considered impossible to seek Zhong[中] during Wei fa[未發] because it was already Yi fa[已發] in itself. And, trying to discover Xing li[性理] in Yi fa cha shi[已發察識], it was believed that Xing li[性理] could not be grasped because the previous cultivation study was lacking. Accordingly, Zhu xi[朱熹] tried to seek Li[理] from work and things, not from within humans.
Zhu Xi also emphasized internal studies, such as Wei fa han yang [未發涵養], in addition to submaterial studies such as Ge wu qiong li [格物窮理]. Wei fa han yang [未發涵養] mentioned here was different from the enlightenment through internal practice mentioned in Zen Buddhism. As mentioned earlier, Zhu xi [朱熹] believed that it was impossible to directly seek one's inner Li [理]. This is because Li[理] is in the state of Wei fa[未發], but the object sought is already Wei fa[已發]. Accordingly, the internal study methodology mentioned by Zhu Xi [朱熹] is cultivation study. The cultivation referred to here is one whose purpose is not to seek, but to protect.
To summarize, Zhu xi [朱熹] completed his Zhong he xin shuo [中和新說] theory of cultivation based on the principle of seeking Li [理] below the form and only protecting the inner Li [理]. The process of completing Zhong he xin shuo [中和新說] as above appears to be the result of Zhu xi [朱熹]'s concerns to overcome the Buddhist practice theory seen in the previous Li xue [理學] schools.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불교의 영향: 南宋理學의 수양론
Ⅲ. 변용: 中和新說수양론의 특징
Ⅳ. 나오는 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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