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와 코넬리어스 반틸(Cornelius Van Til)의 일반은총론 비교
이용수 2
- 영문명
- A Comparative Study on the Doctrine of Common Grace between Herman Bavinck and Cornelius Van Til
- 발행기관
- 개혁신학회
- 저자명
- 허동원(Dong-Won Heo)
- 간행물 정보
- 『개혁논총』제69권, 243~276쪽, 전체 3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종교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4.09.30
6,88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 논문은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 1854-1921)와 코넬리어스 반틸(Cornelius Van Til, 1895-1987)의 일반은총론에 대한 신학적 견해를 비교하여 고찰함을 목적으로 한다. 바빙크의 일반은총론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는 반틸에 의해 변증법적 관점에서 본격적으로 제시되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 바빙크와 반틸의 일반은총론을 여러 측면에서 비교하는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 두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일반은총론을 직접 비교 연구를 수행한 경우는 드물다. 반틸은 바빙크의 신학으로부터 유익을 얻으려고 한다면 그의 장점은 취하되 실수는 피해야 한다는 “공감과 비판”의 방법으로 접근한다. 반틸이 바빙크와 공감하는 부분은 칼빈을 통해 일반은총에 접근하는 형식적 방법이며, 비판하는 이유는 바빙크가 일반은총의 내용에 있어서 로마 가톨릭의 스콜라주의적 경향으로 기운다는 판단 때문이다. 따라서 본고는 먼저 반틸이 개진한 바빙크의 일반은총론에 대한 비판의 핵심요지를 요약한 후, 반틸의 바빙크에 대한 비판의 정당성을 신학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 바빙크의 일반은총론이 드러나는 주요 저작들을 고찰하고, 연이어서 반틸의 일반은총론이 담긴 저작들을 살펴본다. 바빙크는 기독교와 교회의 보편성을 근거로 칼빈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한 일반은총이 성경 전체와 교회의 역사, 인간의 사회와 문화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계시와 연결된 보편적 주제임을 파악하고, 종교개혁 이후 계몽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적 상황 속에서 신칼빈주의적인 유기적 변증을 추구했다. 반틸은 일반은총이라는 주제가 합당하게 논의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개혁신학 전통이며, 그러한 논의는 성경과 개혁주의 신앙고백에 일관된 추구가 되어야 한다는 변증적 관점에서 기독교 역사 철학과 칼빈의 이중예정론을 결합한 조건적 일반은총론을 개진하여 개혁파 변증학을 시도했다.
영문 초록
This paper aims to compare and examine the doctrine of common grace in the theology of Herman Bavinck and Cornelius Van Til. A critical discussion of Bavinck’s doctrine of common grace firstly appeared in Van Til’s apologetics. From then on various international researches are in progress in order to compare each theologian’s view on the doctrine of common grace, but direct and comparative studies are rare in korean theological atmosphere. Van Til’s approach of “sympathetic and critical” leads us to gain some merits from Bavinck and to avoid mistakes from him too. Van Til and Bavinck accept Calvin, but they diverge and mostly it is Van Til’s critique that Bavinck declined to the scholasticism of Roman Catholic, instead of truly Reformed apologetics. We first summarize the main ideas of Van Til’s critique of Bavinck’s thoughts, then we examine the idea of common grace in the works of Bavinck. After that, we survey Van Til’s thoughts in his works as well. For Bavinck, the common grace of God as a revelation had been penetrated through the whole Scriptures, history of Church, society and culture of humankind in terms of catholicity of Christianity. So he attempted an organic apologetics in the Neo-Calvinistic perspective to make fruitful effects in the modern world dominated by the Enlightenment. Van Til sees Reformed tradition as the only place that we can discuss the doctrine of common grace consistently by the Scriptures and Reformed confessions. Van Til attempted a Christian philosophy of history in connection with Calvin’s doctrine of double predestination to establish Reformed apologetics for the purpose of evangelization.
목차
1 들어가는 글
2 바빙크의 일반은총론에 대한 반틸의 비판
3 바빙크의 신칼빈주의적 일반은총론
4 반틸의 변증학적 일반은총론
5 나가는 글: 신칼빈주의 교의학자 바빙크, 개혁파 변증학자 반틸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도르트 신조 작성 원칙의 구체화 과정: “도르트 신조의 Q 문서”를 중심으로
- 헤르만 바빙크(Herman Bavinck)와 코넬리어스 반틸(Cornelius Van Til)의 일반은총론 비교
- 신앙과 사역을 통해 본 이기풍의 장로교회 정체성 연구
- 아브라함 카이퍼에게 있어서 노동과 안식
- 구약의 관점에서 본 제의적 예배와 토라 실천의 상관관계 연구
- 로마서 1:3-4의 메시아 언어: “다윗의 혈통”, “하나님의 아들”을 중심으로
- 본문의 중심주제에서 설교의 중심주제로 변환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 설교의 중심주제에 청중의 상황을 포함하기
- 글로벌 선교 환경에서의 선교사 팀사역 방향성에 관한 연구: 문화간 이해와 세대간 소통을 중심으로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