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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浦公朝天日記』를 통해 본 『萬病回春』의 국내 수입 시기에 관한 小考

이용수 2

영문명
A brief review on the domestic import period of Man-Byeong-Hoi-Chun as seen through SongpoGong Jocheonilgi
발행기관
한국의사학회
저자명
이준규(Jun-kyu LEE)
간행물 정보
『한국의사학회지』제37권 제1호, 75~84쪽, 전체 10쪽
주제분류
의약학 > 한의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24.05.30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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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이 논문에서는 『만병회춘』의 국내 도입시기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하였다. 『萬病回春』의 최초의 국내 도입시기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고, 1608년 『醫林撮要續集』과 1610년에 완성된 동의보감에서 『만병회춘』을 인용하고 있어 그 이전에 들여왔을 것으로 추정할 따름이었다. 1603년 11월 26일에 정혹이 謝恩兼陳奏使로 임명되어 명나라를 다녀오면서 기록한 연행록 『송포공조천일기』에 연행의 목적과 일정 등을 기록했으며 또한 『만병회춘』을 포함하여 수입한 도서목록들이 적혀있다. 『송포공조천일기』중 1604년 4월 8일과 4월 13일 사이에 있는 대목에 여러 서적과 지도 등에 대한 구매 내역이 확인된다. 그 도서 구입 내역 중 『만병회춘』을 구입했음이 기록되어 있다. 『송포공조천일기』가 1604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고 있음을 볼 때, 동의보감이 인용한 만병회춘 판본이 1588년의 蘇州葉龍溪刻本이었는지, 1602년의 金陵周氏刻本이었는지 판본 여부는 알 수가 없다. 또 정혹이 조선으로 『만병회춘』을 1604년에 수입했을 때가 조선으로의 최초 수입일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최소한 이를 통해 1604년이나 그 이전에 수입이 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송포공조천일기』는 그간 불분명했던 만병회춘의 국내 도입 시기를 명확하게 기록하고 있고, 그 기록이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앞선 시기였음을 확정하기 때문에 해당 저서의 명확한 조선 유입 시기를 밝히지 못했던 醫史學적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ttempted to examine the period of introduction of Man-Byeong-Hoi-Chun (萬病回春) into Korea. It was not known until now when the first introduction of Man-Byeong-Hoi-Chun into Korea was introduced in Korea, and since Man-Byeong-Hoi-Chun (萬病回春) is cited in the Sequel of Uirimchualyo (醫林撮要續集) in 1608 and the Donguibogam completed in 1610, it could only be assumed that it was introduced before then. This paper reveals that, on November 26, 1603, Jeong Hok was appointed as a Joseon envoy to the Ming Dynasty and recorded the purpose and schedule of the trip in the Yeonhaengrok SongpoGong Jocheonilgi (松浦公朝天日記), written during his visit to the Ming Dynasty. Between the 8th and the 13th of April, purchase details for various books and maps are confirmed. Among the book purchase details, it is recorded that he purchased Man-Byeong-Hoi-Chun. Considering that SongpoGong Jocheonilgi is based on the period of 1604, although it is unlikely that it was the first import into Joseon, it is possible that Man-Byeong-Hoi-Chun was imported at least in 1604 or earlier through the purchase of Jeonghok's book recorded in Yeonhaengrok. SongpoGong Jocheonilgi clearly records the time when Man-Byeong-Hoi-Chun was introduced into Korea, which had been unclear so far, and it is confirmed that the record is the earliest period that can be confirmed at present, so it is significant in terms of medical history.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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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준규(Jun-kyu LEE). (2024).『松浦公朝天日記』를 통해 본 『萬病回春』의 국내 수입 시기에 관한 小考. 한국의사학회지, 37 (1), 75-84

MLA

이준규(Jun-kyu LEE). "『松浦公朝天日記』를 통해 본 『萬病回春』의 국내 수입 시기에 관한 小考." 한국의사학회지, 37.1(2024): 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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