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企劃論文] 공유와 모방
이용수 17
- 영문명
- The artistry of Printed Ancient Fiction
- 발행기관
- 근대서지학회
- 저자명
- 장유정(You-jeong Jang)
- 간행물 정보
- 『근대서지』제28호, 403~426쪽, 전체 24쪽
- 주제분류
- 복합학 > 문헌정보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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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논문은 활자본 신작고소설(이하 신작고소설)의 창작 방식에 대한 연구이다. 근대소설과 달리 ‘이야기책’으로 신작고소설이 당시 근대문학 장에 어떻게 자기만의 영토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분석한다.
1910~1930년대 창작 신작고소설은 총 93작품으로 확인된다. 이 논문에서는 이를 연도순으로 정리하여 제시한다. 근대소설은 통일된 시점, 원근법적 묘사, 개인의 확립을 서술해야 하기에 소설에서 이야기만을 중심에 두지 않는다. 반면 이야기책 신작고소설은 통속소설이라 평가받으며 이야기 자체에서 오는 흥미를 추구한다. 이 논문은 이야기책으로의 신작고소설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발터 벤야민의 〈이야기꾼〉 논지를 활용하여 ‘먼 곳 먼 시간’, ‘일체화된 세계’, ‘실질적 조언’이라는 세가지 특성으로 신작고소설을 분석한다. 근대문학사에 이야기와 근대소설은 동시에 공존했으나 근대소설의 특성만이 강조되었다. 이제는 근대소설의 기준으로 모든 서사문학을 줄 세우려 했던 그간의 문제를 다시 생각할 때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s on the creative method of Printed Ancient Fiction. It analyzes how Printed Ancient Fiction, as ‘storybooks’, had their own territory in modern literature at the time.
A total of 93 Printed Ancient Fiction were identified from the 1910s to the 1930s. In this paper, it is presented in chronological order.
Novels do not focus only on stories because they must describe a unified point of view, personal establishment. On the other hand, as a storybook, Printed Ancient Fiction is considered a popular work and pursues the interest that comes from the story itself. In order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Printed Ancient Fiction as a storybook, this paper uses the argument of Walter Benjamin’s 〈The Storyteller〉 to analyze the Printed Ancient Fiction with three characteristics: ‘distant places as well as distant times’, ‘unified world’, and ‘morality’.
목차
1. 서론
2. 1910~1930년대 신작고소설 작품과 이야기 경향성
3. ‘이야기꾼’으로서 신작고소설 작가
4.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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