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십력의 도통론

• 영문명: Xiong Shili's Theory of Orthodoxy
•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문화연구소
• 저자명: 쭤밍자(左明家)
• 간행물 정보: 『철학과 문화』49집, 75~90쪽, 전체 16쪽
• 주제분류: 인문학 > 철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9.30

국문 초록

웅십력의 도통론은 핵심 범주·인물 계보·경전 텍스트에 근거해서 구성된 정밀한 체계이다. 그는 ‘내성외왕’ 이론을 도통론의 핵심 범주로 삼고, 공자를 도통론의 인물 계보 중에서 전시대와 후시대를 잇는 자리에 놓았으며, 유가의 육경(六經)을 도통론이 전개되는 문헌적 근거로 간주하였다. 동서사상과 문화가 교류하는 시대에 웅십력은 독특한 “만주(晩周)제가백가 연원론”을 통해 철학과 과학의 관계를 해명하였고, 과학에 역사적 합리성과 연원을 갖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나아가 현대신유가의 유학 연구에 새로운 범주를 제시하였다. 이는 전통유학을 계승하는 데 중요한 의의가 갖는 것이다.

영문 초록

Xiong Shili's theory of orthodoxy is a sophisticated system composed of core categories, character genealogy, and classical texts. He takes the theory of “a learning both sound in theory and practice” as the core category of his theory of orthodoxy, puts Confucius in the position of inheriting the top and bottom in his orthodoxy character genealogy, and takes the Six Classics as the documentary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his theory of orthodoxy. In the era of the convergence of Chinese and Western ideas and cultures, Xiong Shili's theory of orthodoxy expounds the relationship between philosophy and science with the unique “The Origin of the Late Zhou Dynasty”, and provides a theoretical basis with historical legitimacy and activity for science, which provides a new paradigm for modern neo-Confucian Confucian research, which is of great significance for continuing traditional Confucianism. 熊十力的道统论是由核心范畴、人物谱系、经典文本构成的精密系统，他将“内圣外王”理论作为其道统论的核心范畴，把孔子放在其道统论人物谱系中承上启下的位置上，并将儒家六经作为其道统论得以展开的文献依据。在中西思想文化交汇的时代，熊十力道统论以独特的“晚周诸子百家渊源论”阐述了哲学与科学之间的关系，并为科学提供了具有历史合法性和有源性的理论依据，为现代新儒家的儒学研究提供了新范式，对接续传统儒学具有重要意义。

목차

一、 导言

二、熊十力道统论的核心范畴

三、 熊十力道统论的人物谱系与文献典籍

四、熊十力道统论的特点与意义

参考文献

키워드

웅십력(熊十力) 도통(道統) 내성외왕(內聖外王) Xiong Shili orthodoxy a learning both sound in theory and practice 熊十力 道统 内圣外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