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정신질환자들의 체중 조절에 대한 행동 치료적 접근

• 영문명: Behavioral Therapeutic Approach for Weight Control in Patients with Chronic Psychiatric Illness
• 발행기관: 대한사회정신의학회
• 저자명: 이중권 김정기 조동환 이수진 왕관수 서영익 최성진 이다교
• 간행물 정보: 『사회정신의학』제12권 제1호, 39~46쪽, 전체 8쪽
• 주제분류: 의약학 > 정신과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07.05.31

국문 초록

목 적： 항정신병 약물 사용 전에도 체중증가와 관련된 대사 장애는 정신질환을 지닌 개인에게 문제를 일으켜왔다. 최근에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의 사용으로 증상의 치료나 부작용 면에서는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으나, 환자들은 점차 약물 관련성 체중 증가와 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에 노출되게 되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낮 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행동수정을 통한 치료적 접근이 체중과 같은 위험요소들에 어떠한 효과를 나타내는가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방 법： 본원 낮 병원에 재원 중인 16명의 환자들 중 참여의사를 표시한 12명을 대상으로 하여 2006년 4월 21일부터 2006년 9월 4 일까지 17주간의 교육과 행동수정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결과에 대한 평가는 개인 체중과 허리둘레, 체질량지수(BMI) 및 시행 전후 지질 검사 상에서 나타나는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의 혈중 농도 변화를 비교하였다. 또한 사전과 사후의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를 한국판 스미스클라인 비챰‘삶의 질’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결 과： 과정을 완료한 환자들은 총 11명이었으나 2명은 혈청 검사를 거부하였다. 시행 전 평균체중은 71.81±9.51kg, 평균허리둘레는 91.32±5.71cm로 측정되었다. 시행 후 평균체중은 70.04±8.89kg, 허리둘레의 평균은 89.68±5.09cm로 측정되었다. 혈중 지질 농도는 시행 전후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을 보이지 않았다. 사후 평가에서‘삶의 질’에 대한 척도는 연구시작 시점 보다 상승된 점수를 보였고, 참가자들은 변화된 생활습관에 대한 만족감을 보고하였다. 결 론： 이번 연구는 체계화된 교육과 운동처방을 사용하여 만성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통한 생활습관의 변화를 일으켰고, 그 결과 일부 참가자들의 체중과 허리둘레가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다. 앞으로 더 많은 숫자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장기적으로 약물 복용을 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체중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수정 프로 그램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영문 초록

Objectives：Even before using the antipsychotics, the metabolic disturbances associated with weight gain have been troublesome in subject with psychiatric disease. Although the atypical antipsychotics show excellent results in management and side effects, patients become more and more to expose to the risks such as drug related weight gain and metabolic disturbance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how the therapeutic approaches through life style modification to the patients in day hospital work and improve the risk factors such as weight gain. Methods：This study was a 17-weeks open-label trial of 12 out of 16 patients who attended in day hospital and study performed between april 21st and september 4th in 2006. The primary outcome measure was the comparison of personal weight, waist circumference, BMI, LDL cholesterol, HDL cholesterol and TG before and after the trial. The secondary outcome measure was to evaluate the QOL using korean version of the Smithkline Beecham quality of life’ scale. Results：The number of patient who completed the trial was 11, but 2 out of 11 patients turned down the withdrawal of blood. Before the trial, the mean weight was 71.81±9.51kg, mean waist circumference was 91.32±5.71cm. After the trial, the mean weight was 70.04±8.89kg, the mean waist circumference was 89.68±5.09cm.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lipid profile before and after the trial. In the post-trial evaluation, the measurement of QOL has improved in score and this represent the satisfaction for the eating habit and exercise program. Conclusion：This study gave the patients with chronic psychiatric illness the motivation to modify their life style using the organized education and exercise. As a result, some of the participants showed reductions in weight and waist circumference. There may require a large scale study. Life style modification program to prevent weight gain could affect in positive way to the patient who need oral medication in the long run.

목차

서 론

방 법

결 과

고 찰

참고문헌

키워드

만성 정신질환 체중 증가 대사증후군 행동치료 Chronic psychiatric disease Weight gain Metabolic syndrome Behavior 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