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음주 행동과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

• 영문명: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coping Method and Drinking Behaviors in the Elderly
• 발행기관: 한국노년학회
• 저자명: 문진영 유미선
• 간행물 정보: 『한국노년학』제43권 2호, 157~176쪽, 전체 20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사회복지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3.04.30

국문 초록

본 연구는 노인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음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우울이 이러한 관계에서 매개하는지 확인하고자하였다. 이를 위해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2022년 ‘노인 정신건강 및 중독실태조사’ 자료에 응답한 286명의 사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 방법은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신뢰도 분석, 기술통계 분석, 상관관계 분석, 다중회귀분석, Baron과 Kenny의 매개효과 검증, 부트스트랩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노인의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음주 행동에 부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소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음주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노인의 적극적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우울에 부적인 영향을 주는 반면, 소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우울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음주 행동과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음주 행동의 관계에서는 완전 매개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소극적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음주 행동의 관계에서는 부분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노인들이 스트레스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음주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못하며, 우울 감소를 통해 음주 행동이 완화되는것을 의미한다. 반면 노인들이 스트레스에 소극적으로 대처할 경우 음주행동 악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우울증가를매개로 하여 음주행동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들의 음주 행동을 완화할 수있는 실천적,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stress coping strategies in the elderly on drinking behavior and to determine whether depression mediates this relationship. To this end, 286 cases of responding to the 2022 ‘Mental Health and Addiction Survey’ conducted online by Sogang University Life Culture Research Institute for the elderly aged 65 or older were used for analysis . As a result of the study, the elderly's active stress-coping method had a negative effect on drinking behavior, and the passive stress-coping method had a positive effect on drinking behavior. It was found that the elderly's active stress-coping method had a negative effect on depression, while the passive stress-coping method had a positive effect on depression. As a result of verifying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lderly's stress coping style and drinking behavior, a full mediating effect was foun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active stress coping style and drinking behavior. A partial mediating effect was foun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assive stress coping style and drinking behavior. These results mean that if the elderly actively cope with stress, it does not directly affect drinking behavior, and drinking behavior is alleviated through a decrease in depression. On the other hand, when the elderly cope with stress passively, it directly affects the deterioration of drinking behavior, but it means that it indirectly affects drinking behavior through increased depression.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practical and policy measures to alleviate the drinking behavior of the elderly were suggested.

목차

Ⅰ. 문제제기

Ⅱ. 문헌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키워드

노인 스트레스 대처방식 음주 행동 우울 elderly stress-coping method drinking behaviors depr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