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의 개인적 특성이 경영자 능력과 기업가치의 관련성에 미치는 영향

• 영문명: The Effect of CEO Characteristics on the Association between Managerial Ability and Firm Value: Focusing on the Bio-pharmaceutical Industry
• 발행기관: 한국회계정보학회
• 간행물 정보: 『회계정보연구』제40권 제2호, 27~58쪽, 전체 32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회계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06.30

국문 초록

[연구목적] 본 연구는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의 개인적 특성이 경영자 능력과 기업가치의 관련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방법]Demerjian et al.(2012)의 측정방법에 의해 산출된 경영자 능력과 기업가치와의 관련성이 제약·바이오 기업과 비 제약·바이오 기업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먼저 검증한다. 그리고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의 개인적 특성인 재임기간, 나이, 소유경영자여부, 전공일치여부가 경영자 능력과 기업가치와의 관련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연구결과]경영자 능력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약·바이오 기업이 비 제약·바이오 기업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고, 최고경영자가 소유경영자이고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으며, 재임기간이 길수록 경영자 능력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술집약적인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우수한 능력의 경영자가 미래 수익성 창출을 위한 의사결정을 통해 투자와 혁신 활동을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이행한다면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추가분석에서는 일반기업보다 기술특례상장기업의 경영자 능력이 기업가치에 더 큰 영향을 미치지만, 최고경영자의 인적 특성은 오히려 그 영향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기간 및 표본을 확대하여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연구의 시사점]본 연구를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이 속한 산업별 특성과 최고 의사결정자인 경영자의 인적 특성에 따라 경영자 능력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짐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영문 초록

[Purpose]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CEO characteristic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anagerial ability and firm value in the bio-pharmaceutical industry. [Methodology]For the analysis, we employ the Demerjian et al.(2012) method to measure the managerial ability, we verify the difference between bio-pharmaceutical and non-bio-pharmaceutical firms in the effect of managerial ability on firm value. And then we analyze the differential effect of managerial ability according to the CEO characteristics, such as tenure, age, ownership, and major, in bio-pharmaceutical firms. [Findings]The effect of managerial ability on firm value is higher for bio-pharmaceutical firms than non-bio-pharmaceutical firms. And the effect of managerial ability on firm value increases when the CEO is a business owner, older(relatively), or the CEO’s tenure increases. These results imply that high-ability managers in bio-pharmaceutical firms can have a positive effect on firm value if the managers continue to implement investment and innovation activities over a long time through decision-making to create future profitability. In an additional analysis, the managerial ability of firms listed by technology exception policy has a greater influence on firm value than that of regularly listed firms, but the CEO's characteristics rather reduced the effect. [Implications]This study suggests the need for detailed research according to industrial characteristics by confirming that the effect of managerial ability on firm value varies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each industry to which the firm belongs. In addition, in the case of listed companies by technology exception policy, it is necessary to conduct additional analysis by expanding the research period and samples to be studied in the future as they exhibit different characteristics from general companies.

목차

I. 서론

II. 선행연구 및 가설설정

III. 연구모형 설계

IV. 실증분석

V.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제약·바이오 산업 경영자 능력 최고경영자 특성 기업가치 Bio-pharmaceutical industry Managerial ability CEO characteristics Firm va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