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연구개발 데이터의 분포적 속성과 정규성 제고를 위한 변환 방안 연구

• 영문명: Distribution Properties of Corporate R&D Data and the Transformation to Improve Normality
• 발행기관: 한국창업학회
• 간행물 정보: 『한국창업학회지』제17권 제3호, 125~152쪽, 전체 28쪽
•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영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2.05.31

국문 초록

본 연구는 기업의 연구개발지출 데이터의 분포적 속성을 분석한 다음, 산업별 특성을 고려하고 정규분포에 가깝도록 변환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연구개발 관련 실증 분석 연구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기존 기업 연구개발지출 및 정부지원 연구에서는 연구개발집약도를 정규분포로 가정하거나, 정부지원 의존도가 높은 코스닥 시장에서 정부지원 영향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기업의 연구개발지출과 정부 연구개발 지원금 현황을 검토한 후, 연구개발 관련 연구에 사용되는 연구개발집약도와 정부(지원)의존도 변수의 분포적 속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유가증권시장의 기업 연구개발집약도는 연평균 2~3.3%이며, 연구개발지출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80% 수준이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정부 연구개발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의 정부(지원)의존도는 기업 연구개발지출의 12.1%를 나타내고 있어, 기업 연구개발 연구에서 상당한 영향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표본의 빈도분포는 좌측 극단에 다수 분포하고 있어 왜도가 심각하여 정규분포를 이룬다고 볼 수 없었다. 이 결과는 변수의 정규분포를 가정하는 선형회귀모형을 적용하는 데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본 연구는 정규분포에 근접하는 변수의 변환을 제안하였는데, 기업의 연구개발집약도와 정부의존도가 산업별로 차별성이 있음에 주목하여 산업 중위수를 활용한 변수 변환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연구개발집약도와 정부의존도 변수의 왜곡이 일부 개선됨을 보였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정부 연구개발지원금에 대한 전수 데이터를 분석하여 기업 연구개발지출에서 정부지원금이 차지하는 비중(정부의존도)을 처음 제시하였으며, 기업의 연구개발집약도와 정부의존도 변수를 탐색하여 정규분포에 가까운 분포로 변환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창업기업을 포함한 기업의 연구개발지출 후속 연구에 기여하고자 한다.

영문 초록

This study aims to help future R&D-related empirical analysis research by analyzing the distributional attributes of R&D expenditure data of companies, considering the characteristics of each industry, and suggesting a method of converting them close to a normal distribution. In previous studies, corporate R&D expenditure and government support studies assumed R&D intensity as a regular distribution or did not actively consider variables for government support even though they occupied a certain portion of the size of government support in the KOSDAQ market. In this study, first of all, the current status of corporate R&D expenditure and government R&D support funds was analyzed, and the distributional attributes of them were analyzed. As a result of the analysis, companies' R&D intensity is 2~3.3% annually, and 80% of companies with R&D expenditure are in the market, and more than half of them received government R&D subsidies. The distribution of R&D intensity, which is a variable widely used in R&D analysis, and government (support) dependence, which accounts for a certain level of corporate R&D expenditure, was analyzed. The frequency distribution of the sample was distributed in large numbers at the left extremity, so the skewness was serious and it could not be considered to be a normal distribu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re is a problem in directly applying the linear regression model assuming the normal distribution of variables. Therefore, this study proposed a variable conversion method that approaches the normal distribution, and the above variables were divided into industry median and converted, noting that corporate R&D intensity and government support were differentiated by industry. As a result, it was shown that the distortion of the R&D intensity and government dependence variables was partially improved. This study analyzed the total data on government R&D subsidies in Korea and presented the proportion and distribution of government subsidies in corporate R&D expenditures for the first time, and suggested a method of searching for corporate R&D intensity and government dependence variables and converting them to a normal distribution.

목차

Ⅰ. 서 론

Ⅱ. 기업 연구개발지출과 정부 연구개발지원 현황

Ⅲ. 선행연구와 분석 변수

Ⅳ. 연구개발 관련 데이터의 분포적 속성

Ⅴ. 정규성 향상을 위한 변환 방법 탐색

Ⅵ.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키워드

연구개발지출 연구개발집약도 정부 연구개발지원 정규분포 변수 변환 R&D expenditures R&D intensity government R&D support normal distribution variable con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