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18세기 노론계 문인의 미의식
이용수 0
- 영문명
- The Aesthetical Sense of Noron Party in the 18th Century
- 발행기관
- 동방한문학회
- 저자명
- 尹智勳(Yoon, Ji-hun)
- 간행물 정보
- 『동방한문학』제50호, 1~23쪽, 전체 23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2.03.30
5,560원
구매일시로부터 72시간 이내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이 학술논문 정보는 (주)교보문고와 각 발행기관 사이에 저작물 이용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교보문고를 통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문 초록
본고는 “한국한문학의 미학적 접근”이란 기획 주제의 일환으로 18세기 노론계 문인의 미의식에 대해 살펴본 것이다. 검토 결과 18세기 노론계 문인들은 문예의식의 성장이란 당시 시대사적 조류에 발맞춰 상당한 수준의 문예의식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론적으로는 천기론에 바탕을 둔 자연스러움의 미의식을 추구하는 한편, ‘취’의 구현이라는 문예물에 내재해 있던 본원적 가치에 대해 재인식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러한 문예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자신들이 지니고 있던 물적 토대를 결합시켜서 고동서화와 같은 문예물을 惑愛하고 문학이 주는 본래의 심미적 쾌감을 탐닉하였으며, 수려한 산수자연의 경관이나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문학에 담아내려고 했던 경향 등과 같은 풍부한 성과를 제출하였다. 또한 이들은 송시열의 학통을 이어받아 노론이 태생적으로 갖고 있던 의리명분을 문명의식과 결합시켜 ‘문화’를 바탕으로 한 문명의식의 발현, 즉 盡善의 실현을 통한 盡美의 추구하는 미학적 가치를 구현하려는 경향도 보이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문 초록
In this paper, I discussed the aesthetical sense of Noron party in the 18th century as one of the discussions prepared for a subject, “The Aesthetical Approach to Korean Literature in Classical Chinese”. It seemed that Noron party showed a significantly literary sense with the sense growing then. In theory, they searched for the aesthetic sense of naturalness based on the theory of Cheongi, tried to be re-aware of the primary value in works, which sincerely desired to embody ‘chui’ : collecting and appreciating antiques, calligraphic works, or paintings as combining the theoretic background with the material one, indulging in the originally esthetic pleasure of literature, and trying to put superb natural scenery or daily routines into literature. Furthermore, they followed Songsiyeol s scholastic mantle, coupled Noron s duty and justification with civilizational sense, and then realized the civilizational sense on culture. That is, they also had the tendency of embodying the aesthetic value chasing Jinmi through realizing it.
목차
1. 서론
2. 미의식의 형성 배경과 사상적 기저
3. 미의식의 특징과 전개 양상
4. 결론
참고문헌
키워드
해당간행물 수록 논문
- 16세기 湖南詩 미의식
- 19세기 散文의 美學的 特徵
- 牧隱 漢詩의 口語體 詩語에 대하여
- 한문과 학교문법서의 서술 방향 모색
- 연행 문학의 미의식
- 19세기 문인 申匡絢의 『委巷瑣聞』 편찬의식
- 世祖의 ‘樂章’ 革新運動과 그 守成의 美學
- 燕行錄의 연구 현황과 전망
- 18세기 노론계 문인의 미의식
- 문답식 산문의 특징에 대한 연구
- 『論語』 ‘樂山樂水’章에 관한 조선시대 학자들의 해석과 內在的 修養論
- 고려후기 挽詩에 나타난 죽음의 형상화와 미적 특질
- 高麗 散文의 美意識
- 不憂軒 丁克仁 한시의 江湖閑情 미의식
- 明宗年間 遺逸의 시에 나타난 미의식
- 문순득 행적과 기록에 관한 箚記
- 16세기 후반 碑誌類 文章의 美意識 분화에 관한 考察
- 耘谷 元天錫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
참고문헌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