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에 대한 양자 원조 연구

• 영문명: Bilateral Donor Supports to Timor-Leste: Where Their Sectoral Interests Lay
• 발행기관: 국제개발협력학회
• 저자명: 이혜진(Hyejin Lee)
• 간행물 정보: 『국제개발협력연구』 제13권 제4호, 107~121쪽, 전체 15쪽
• 주제분류: 사회과학 > 정책학
• 파일형태: PDF
• 발행일자: 2021.12.31

국문 초록

연구목적: 21세기 신생 국가인 동티모르는 독립 이후 사회경제적 개발을 위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 이에 공여국들은 동티모르의 사회경제적 현황 개선 및 정치 안정화를 위해 원조를 수행하고 있으며, 동티모르정부 또한 국가 개발을 위한 원조의 핵심적인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 본 연구의 목적은 지난 십년 간 공여국들이 대 동티모르 원조를 어떠한 방향으로 수행하였으며, 공여국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지원한 개발분야는 어떠한 분야였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것임. 연구의 중요성: 본 연구의 주요한 기여는 현재까지 널리 연구가 진행되지 않은 동티모르 지원 공여국들의 원조 프로파일을 살펴봄으로써, 공여국들의 원조 행태 및 주요 관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임. 이는 향후 원조 정책 마련 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 연구방법론: 동티모르 공여국들의 원조 프로파일 분석을 위해 활용된 데이터는 Creditor Reporting System을 통해 보고된 양자원조 통계자료임. 연구의 시간적 범위는 동티모르 국가개발전략이 발표된 2011년에서 2019년으로 한정하였으며, 지출액(disbursement) 기준으로 분석을 수행하였음. 연구결과: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22개 동티모르 지원 공여국들 중 4개의 주요 공여국들이 동티모르원조 프로파일 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공여국은 호주이며, 뒤를 이어 일본, 미국, 포르투갈 순으로 분석되었음. 각 공여국들은 우선순위를 둔 개발분야에 따라 원조를 수행하였으며, 선호도에 따라 원조이행 채널 또한 상이하였음. 지원을 받은 총 33개 개발분야 중, 가장 큰 공여국인 호주의 지속적인 관심 개발분야인 ‘거버넌스와 시민사회’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음. 주요 4개 공여국들 중 포르투갈의 개발지원집중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는 교육분야에 집중적인 지원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음. 전반적으로 동티모르공여국들은 각 공여국 별 개발분야 우선순위에 따라 대 동티모르 원조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공여국들 간 원조활동의 조정이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음. 결론 및 시사점: 동티모르 공여국들과 동티모르 정부는 국가개발전략의 세부 사항을 근간으로 원조 자원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정책적 대화가 필요하며, 각 공여국 또한 개발분야 우선순위에 대한 조정과 합의가 필요할 것으로 제안함.

영문 초록

Purpose: Timor-Leste, the newest nation in the 21st century has been facing massively complex development challenges since its independence. International donors thus are assisting the country to improve its socioeconomic situations and political stability. The government of Timor-Leste also acknowledges the critical role of foreign aid for its developmen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the donors aided Timor-Leste during the past decade and where their interests lay across development sectors. Originality: The main contribution of this study is that it examined the aid profile of the bilateral donors in Timor-Leste, which has not been widely studied. Thus the findings could contribute to building a better understanding on the donor practices in Timor-Leste. Methodology: Aid data reported to the Creditor Reporting System were sorted for the aid profile examinations. The analysis was based on disbursements made by the bilateral donors between 2011 and 2019. Result: The findings suggested four donors mostly shaped the aid profile in Timor-Leste and Australia exerted the largest influence on it. Japan, Portugal, and USA also strongly influenced the aid profile with their own sectoral interests and preferred aid channels. Due to Australia’s continued interest in strengthening public institutions, the sector, ‘governance and civil society’ received the most support across 33 sectors. Of the four donors, Portugal showed the most concentrated aid profile as a result of its focus on education. Yet the donors did not appear coordinated as the individual donors prioritized various sectors. Conclusions and Implication: In sum, the donors and the Timorese government could refine their aid dialogue to better strategically cooperate for more efficient utilization of aid resources.

목차

Ⅰ. Introduction

Ⅱ. Methods

Ⅲ. Results

Ⅳ. Conclusions

References

키워드

공적개발원조 동티모르 양자원조 해외원조 Bilateral donor Foreign aid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Timor-Le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