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기억의 윤리, 정의의 회복: 화해를 위한 한일 가톨릭 교회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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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
- An Ethics of Memory and Restoration of Historical Injustice: the Role of Catholic Churches of Korea and Japan for the Reconciliation
- 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
- 저자명
- 박상훈(Pak, Sang Hun)
- 간행물 정보
- 『신학과철학』신학과철학 제37호, 197~227쪽, 전체 31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타인문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2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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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이 글은 전환기에 일어났던 역사적 부정의와 상처를 회복하고 치유하려는 윤리적-사회적-종교적 시도를 의무와 책임의 윤리성, 이행기 정의, 기억의 윤리와 기억 공동체, 화해와 회복의 과정을 통해 살펴본다. 일본 식민주의에 의해 저질러진 과거의 잘못과 부정의는 자유주의 정의 척도 보다는 국제적으로 지지를 받는 이행기 정의의 척도에서 파악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과거의 부정의를 해소하려는 노력에 종교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환경에서, 이행기의 정의는 평화구축과 정의척도를 모두 포괄하는 화해의 모델과 협력하면서 보다 실질적으로 부정의를 완화 시킬 수 있다. 화해 모델은 회복적 정의 척도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실천 사항들을 구체화하며,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평화구축에 기여하는 장점이 크다. 특히 부정의를 전복하고 온전함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억의 윤리와 정치, 그로부터 형성되는 기억 공동체의 역할이 한일 가톨릭 교회에도 유효하다는 점을 밝힌다.
영문 초록
This article outlines the Catholic principles of significant elements in repairing the historical injustices and past wrongdoings committed by Japanese colonialism. In order to do that, the article provides an overview of how a Catholic social ethics of the reconciliation and restoration can contribute to the way in which both the Catholic communities of Korea and Japan have been continued to pursue the Catholic peacebuilding. In the proposal for the social ethics of reconciliation, the themes of duty and responsibility, transitional and restorative justice, an ethics of memory, and an ongoing practice of a faith- community are discussed with six harms and rectifying practices for reconciliation and restoration.
목차
들어가는 말: 역사의 부정의와 식민주의
1. 이행기 정의의 문제
2. 회복적 정의의 문제
3. 기억의 윤리
맺는 말: 가톨릭의 성사, 평화, 정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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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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