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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동북아 오일허브와 지역협업

이용수 33

영문명
Northeast Asia Oil Hub: Is ARA Applicable to NEA?
발행기관
한국동북아경제학회
저자명
백 훈(Hoon Paik)
간행물 정보
『동북아경제연구』東北亞經濟硏究 第22卷 第2號, 27~55쪽, 전체 29쪽
주제분류
경제경영 > 경제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0.08.31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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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한국 정부는 국내 석유기업들과 외국기업들의 합자로 2012년 전남 여수에서 가동을 목표로 동북아 오일허브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미 2008년 국내외 합작회사인 Oiltanking KNOC 여수(주)가 설립되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0년 설립을 목표로 한 2단계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이 정부 중점사업으로 채택되어 타당성 연구를 완료한 상태이다.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그리고 대만 등 세계 석유 소비와 정제 능력 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동북아 지역이 단순한 소비와 정제 지역에서 벗어나 석유 트레이딩의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오일허브는 다른 일반 물류허브와 달리 트레이딩을 위한 저장시설 수요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단순한 물류 저장시설과 인프라의 구축만으로는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오일허브를 중심으로 거래되는 원유와 석유제품들은 고도로 발달된 파생상품 금융시장과 연계되어 금융거래를 통한 트레이딩을 기반으로 오일허브의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동북아 오일허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오일허브의 특성과 기능,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북아 오일허브를 중심으로 충분한 유동성(liquidity)을 발생시킬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 에너지통합의 여러 가지 유형을 조사하고, 특별한 지역에너지통합 사례가 될 수 있는 유럽 ARA(Amsterdam-Rotterdam-Antwerp) 지역모형의 동북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ARA지역은 2개국 내의 3지역으로 형성된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트레이딩 허브이다. 이러한 ARA지역이 가지는 2개국-3지역의 특성은 동북아지역의 오일허브에 긴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에너지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cooperation), 공조(coordination) 및 협업(collaboration)의 개념을 비교하고 그 사례를 제시하며, ARA지역의 지역협업 구조를 파악하여, ARA지역과 동북아지역에 대하여 에너지통합의 단계, 유형 및 정책관계(policy relations)의 수준과 함께 상호 대비함으로써 동북아 오일허브의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ARA지역은 파리협약에 따른 후속 EU법안들을 토대로 지역에너지통합을 이루고 있으며, 석유 및 천연가스의 파이프라인의 연계 등 높은 상업적 협업이 달성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ㆍ법률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지 못한 동북아의 경우, 한ㆍ일ㆍ중 3국의 석유제품 거래를 위한 장외시장(OTC)의 구축을 통한 금융협업이 오일허브에 필요한 유동성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문 초록

The Antwerp-Rotterdam-Amsterdam (ARA) region is one of the world’s three major oil hubs. The ARA is a three-area, two-nation, and one-region model of energy collaboration. It is an interesting question to ask whether the ARA model can be applied to the Northeast Asian oil hub that is being implemented by the Korean government. It can be a very important question because the Korean government is building its first-stage oil-hub tank terminal in Yeosoo, a southern port-city of Korea. In addition, the Korean government is planning to build the second-stage tank terminals in another location in southern Korea. An effective oil hub requires not just building facilities and infra-structures for storing and transmitting refined petroleum products but liquidity. Otherwise, demands for storage cannot be created. In spite of shares of NEA in the global energy market, there have been very few policy attempts to form an energy cooperation scheme in the region. Historical, political, and national pride are the major obstacles in promoting a regional energy integration (REI). The increased volatility poses a greater threat to NEA more than ever before. Casual approaches to energy problems in the region seem to be aimless. This paper investigates how the ARA oil hub has become one of the most successful oil hubs in the world. We look into the collaboration among three different areas, Antwerp, Rotterdam, and Amsterdam and how they function as one region for oil trading. The NEA region has not yet attained any of important institutional framework for REI. Therefore, the NEA must look into how it can enhance the level of regional collaboration in order to facilitate the oil hub project. In order to initiate collaboration among the governments, and businesses among NEA countries, we recommend NEA countries to create a common OTC market for oil trading, and establish three institutional arrangements.

목차

Ⅰ. 서 론
Ⅱ. 세계 에너지 수급구조의 변화
Ⅲ. ARA의 지역협업 구조
Ⅳ. ARA지역 모형의 동북아 적용 가능성
Ⅴ. 요약 및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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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훈(Hoon Paik). (2010).동북아 오일허브와 지역협업. 동북아경제연구, 22 (3), 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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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훈(Hoon Paik). "동북아 오일허브와 지역협업." 동북아경제연구, 22.3(2010): 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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