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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탈구화된 대중-민속음악 교육현장에 관한 비교문화적 재고찰: 감비아, 스웨덴 현장연구를 중심으로

이용수 156

영문명
Rethinking the Disjunctive Schooling Fields of Popular-World Music Education: Based on the Comparative Field Research in Gambia and Sweden
발행기관
한국대중음악학회
저자명
김 책(Kim, Chaek)
간행물 정보
『대중음악』통권 23호, 95~128쪽, 전체 34쪽
주제분류
예술체육 > 음악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5.30
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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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탈구화하는 음악 교육 환경에 있어 대중음악과 세계음악 교육과 관련된 이론적 쟁점들을 재고찰해 보려는 의도에서 작성되었다. 이 탈구화라는 것은 세계화라는 사회변화의 맥락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로서, 우리가 음악 교육을 통해 성취해야 할 역량으로 제시되는 ‘도덕적 세계시민으로서의 경험’이라는 것과 맞닿아 있다. 이렇듯 타자의 음악문화를 연구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비교의 방법론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지만, 비교방법론을 다루는 다양한 학문들이 제국주의, 식민주의와 같은 역사특수적 이원론(지배자와 하위주체) 구조 속에서 다소 굴절되었다는 상황 인식이 본 연구의 동기가 되었 다. 각론에서는 이러한 지배/저항의 고답적 이분법을 떠나, 학교의 교실이라는 유형학적 공통점을 배경으로 한국과 서아프리카 그리고 북서유럽의 사례 들을 비교문화적으로 제시하고 그를 바탕으로 기존의 제국주의식 교육구조와는 다른 대안적, 중립적 의미에서 세계적 경험을 구체적으로 제안하고자 하였 다. 연구 과정에서 세계음악, 민속음악, 대중음악 교육의 준거점에 대해 묻는 인식론적 연구 질문으로 우회하게 되었다. 제시된 한국과 감비아, 세네갈, 스웨덴의 각 사례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적 양식의 유지와 근대화, 현대화라는 탈구적 맥락 앞에서 파편화된 존재로 여겨지는 하위주체인 개별행위자 (human agency)가 어떻게 자신들의 바운더리를 형성하며 대중음악이라는(비 종교적, 비정치적) 일상적 맥락에서 어떠한 선택과 회피전략을 통해 정체성의 정치학을 구성해 가는가를 교육학적인 시각에서 일견하고자 한다.

영문 초록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discuss and reflect the conceptual and contextual changes on the issues of music education in the challenging context of Korean Education through ethnographic field works. Basic research plan was started out by doing field interviews with a comparative perspectives and summarizing distinctive characterizing agents of these cultures or social systems. But in the beginning of this research, the term ‘comparative musicology’, already was representing terrible reputations according to the prior history such as emperialism or colonialism. because most of comparative research methodologies were born between western researcher and isolated indigenous ethnic groups those who are representing authentic culture. With these perpective, the main research question of cultures and musics it self should be re-defined. In this article I decided to remain neutral on these complicated ethical topics. and try to let the field it self could speak the alternative solutions. I determined the interview topic as school setting in order to have a grid as a common standard to compare notions or systems upon music teaching and learning. through out the procedure of ethnographical field work, I realized that rethinking on the issues of the taxanomy or category of music education such as folk music, popular music, world music is being required. As a distinctive contrast from Korean school education, Gambia field case has been representing: non school music learning system which is having beautiful plural acculturation with world musics, folk musics, polular musics while the counter case, swedish field case was mentioned as case of learning all kind of music cultures(world musics, folk musics, polular musics) through public school system.

목차

1. 논의를 시작하며
2. 제국주의식 타문화음악 교육과 백화점식 비교음악 교육
2.1.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의 세계음악-대중음악 교육의 목적
2.2. 변화하는 성취역량
2.3. 순수와 오염: 민속음악과 대중음악: 정격성과 혼종성
2.4. (음악)문화 비교의 개념과 방법론
3. 학교교육의 일환으로서의 대중-민속음악 교육
3.1. 서아프리카 사례: 사회로부터의 승인(문화 전달)과 교과과정으로서의 민속음악
3.2. 감비아와 세네갈의 비학교 문화 전달 교육: 민속음악과 대중음악의 준거점에 대한 의문
.3. 민속연희의 문화 접변 양상과 방법론: 월드뮤직인가 민속음악인가 대중음악인 가 1
4. 스웨덴의 사례: 학교 시스템 내부에서의 음악 교육 변화 사례
4.1. 탈구화된 교육 환경과 의미론의 재맥락화: 월드뮤직인가 민속음악인가 대중음악인가 2
4.2. 스웨덴식 대중음악 교육과 스톡홀름 뮤직 클러스터
5. 논의를 마치며: 가르치기 힘든 시대의 음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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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책(Kim, Chaek). (2019).탈구화된 대중-민속음악 교육현장에 관한 비교문화적 재고찰: 감비아, 스웨덴 현장연구를 중심으로. 대중음악, , 95-128

MLA

김 책(Kim, Chaek). "탈구화된 대중-민속음악 교육현장에 관한 비교문화적 재고찰: 감비아, 스웨덴 현장연구를 중심으로." 대중음악, .(2019): 9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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