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바르트와 포이어바흐의 대결: 신은 진정 인간의 투사인가?
이용수 212
- 영문명
- A Review On Barth-Feuerbach Confrontation: Is God Really The Projection Of Human Being?
- 발행기관
-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 저자명
- 조성엽(Sung-Yeop Jo)
- 간행물 정보
- 『신학사상』신학사상 186집(2019년 가을호), 423~456쪽, 전체 34쪽
- 주제분류
- 인문학 > 기독교신학
- 파일형태
- 발행일자
- 2019.09.30
6,8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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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초록
본 연구는 포이어바흐의 투사 이론에 관한 바르트와 포이어바흐의 대결을 고찰한다. 포이어바흐에 따르면 신은 언제나 인간성의 전범이자 투사로서만 인식된다. 따라서 신의 개념은 언제나 인간성에 대한 특정개념을 전제한 다음에 성립한다. 그러나 바르트는 포이어바흐가 인간을 신과 동일시함으로써 인간을 신격화하며, 신과 인간 사이의 근본적 구별로 말미암아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입장이라고 일축한다. 일련의 연구자들은 바르트의 비판으로부터 포이어바흐를 구출하고자 바르트가 신에
대한 인식을 보증하기 위한 근거로 신의 존재를 전제하는 선결문제 요구의 오류를 범한다고 지적한다. 이는 기독교 신학과 철학 사이의 근본적 차이를 나타내는 지점이자 진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바르트와 포이어바흐의 대화가 가로막힌 원인이다. 본 연구는 결국 둘을 불일치로 귀결시킨 쟁점을 드러내고자 시도하며 이로써 바르트와 포이어바흐, 나아가 신학과 철학 사이 화해의 가능성을 다시금 모색한다.
영문 초록
In this paper, I review the confrontation between Karl Barth and Ludwig Feuerbach about Feuerbach’s theory of religious projection. Feuerbach insists that the concept of God necessarily presupposes a certain concept of humanity
because God is always projected to be its supreme model. However, Barth indicates that Feuerbach deifies human beings while identifying them with God, which is unacceptable due to the absolute distinction between God and
human being. Some researchers attempt to save Feuerbach from Barth’s criticism, supposing Barth commits a petitio principii to presuppose God’s existence to search for the foundation that will guarantee his knowledge of
God. Those arguments also represent fundamental differences between Christian theology and philosophy which frustrate their attempts to communicate, in spite of their sincerity. In this paper, I attempt to uncover the
real issue which neither Barth nor Feuerbach were aware of, and thereby seek possibilities to reconcile Barth and Feuerbach, and by extention theology and philosophy.
목차
Ⅰ. 서론
Ⅱ. 『기독교의 본질』에서 포이어바흐의 인간학적 전환
Ⅲ. 포이어바흐에 대한 바르트의 비판
Ⅳ. 바르트적 비판에 대한 논평들
Ⅴ.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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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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