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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논문

󰡔단군세기󰡕로 본 환웅의 웅상설雄常說과 홍산문화의 새토템

이용수 116

영문명
Ungsangseol(雄常說) of Hwanung and Bird Totem of Hongshan Culture in [Dangunsegi]
발행기관
세계환단학회
저자명
이찬구(Lee Chan-goo)
간행물 정보
『세계환단학회지』6권 1호, 144~182쪽, 전체 39쪽
주제분류
인문학 > 역사학
파일형태
PDF
발행일자
2019.05.30
7,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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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의
논문 표지

국문 초록

본고는 󰡔삼국유사󰡕「고조선조」에 기록된 常祈于神雄을 불완전한 문장으로 보고, 이를 바로 잡기위해 같은 류의 문헌을 검토하던 중에 󰡔삼성기󰡕(「하편」)의 嘗祈 于神壇樹라는 구절에서 단서를 찾았고, 이 단서를 해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두 문장은 유사하면서도 다른 것임을 알 수 있다. 하나는 환웅의 異稱(神雄)이라고 한 반면 에, 다른 하나는 神壇樹라 한 것이다. 하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나무이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 󰡔제왕운기󰡕「전조선기」, 󰡔세종실록지리지󰡕「평안도 평양조」, 󰡔응제 시주󰡕「명제십수」, 󰡔해동이적󰡕 등 국내 문헌을 검토해보았으나, 어떤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런데 본고에 결정적인 참고가 된 것은 󰡔산해경󰡕이었다. 󰡔산해경󰡕에 의하면 숙신 국肅愼國에 웅상雄常이라는 나무가 있다는 것이다. 웅雄은 락雒이라는 새이고, 常 은 나무라는 기록이다. 그렇다면 常祈于神雄의 常을 뒤로 붙여 祈于神雄常이 되면 雄常이 되고, 이 웅상은 다시 嘗祈于神壇樹의 ‘신단수’와 같은 ‘신성한 나무’가 된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그러면 웅상의 나무는 누구와 관련된 나무인가가 중요하게 제기된다. 그에 대한 해답은 󰡔단군세기󰡕에 있었다. 즉 웅상을 구체적으로 ‘환웅상桓雄像’이라고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삼국유사󰡕「고조선조」에 기록된 常祈于神雄은 祈于神雄常으로 바로잡혀야 신웅상神雄常은 환웅 자신이 아니라, 환웅의 상징 나무인 신단수 (웅상수)가 되는 것이다. 아울러 환웅의 상징나무인 웅상수가 수리 부엉이(雒) 새라는 점에서 환웅이 새토템족임을 알게 되며, 특히 홍산문화의 여러 옥기 중에 부엉이 형상의 옥효玉鴞가 환웅의 토템과 연관 있는 상징 새라고 볼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는 것이다.

영문 초록

This study is to think about the hidden meaning in the sentence 常祈于神雄 (sang-gi -woo-shin-ung) described in chapter Ancient Joseon of Samkukyusa through the analysis of the expression 嘗祈于神壇樹 (sang-gi-woo-shin-dan-soo) in Samseonggi II. The two phrases are similar, and simultaneously different. 神雄(shin-ung), an alias of Hwanung implicates human, whereas the shin-dan-soo a tree. A clue to understand the hidden meaning of the phrases was derived from Sanhaegyeong. It was described that there had been a tree called 雄常(ung-sang) in Sukshin state, another name of ancient Joseon. According to Sanhaegyeong, 雄(ung) means a bird called 雒(ryak) and 常(sang) is also interpreted as a tree. If the 常 in 常祈于神雄 is moved to the end, 雄常 is shown as 祈于神雄常(gi-woo-shin-ung-sang). In that case, 祈于神雄常 would be similar phrase to the 嘗祈于神壇樹(sang-gi-woo-shin-dan-soo), of which both mean ‘he or she had always prayed under a divine tree’. In Dangunsegi, the ungsang is a special tree, in which the spirit of Hwanung dwells. Consequently, 常祈于神雄 recorded in Samgukyusa should be understood as 祈于神雄常. Thus, 神雄常(shinunsang) is not Hwangung himself but a symbolic tree 神壇樹(shin-dan-soo) or 雄常樹(ung-sang-soo) standing for Hwangung tree. Additionally, it is possible to understand Hwanung clan had revered a bird as clan totem, in that 雄(ung) means a bird called 雒(ryak), a bird Bubo bubo as described in Sanhaegyeong. Furthermore, it is surmised that Okhyo(玉鴞), owl-shaped jade pottery in Hongsan Culture would be a symbolic bird related with Hwanung clan.

목차

Ⅰ. 문제제기
Ⅱ. 문헌으로 본 환웅
Ⅲ. 󰡔단군세기󰡕로 본 환웅과 웅상
Ⅳ. 고대 한국인의 새숭배와 홍산문화의 새토템
Ⅴ. 결론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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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

이찬구(Lee Chan-goo). (2019).󰡔단군세기󰡕로 본 환웅의 웅상설雄常說과 홍산문화의 새토템. 세계환단학회지, 6 (1), 144-182

MLA

이찬구(Lee Chan-goo). "󰡔단군세기󰡕로 본 환웅의 웅상설雄常說과 홍산문화의 새토템." 세계환단학회지, 6.1(2019): 14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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